Q: 전환 캠페인을 메인으로 두고 트래픽 캠페인을 보조로 섞는 구조가 실제로 학습이나 전환 효율 개선에 유의미한가요?
Answer
전환 캠페인을 메인으로 두고 트래픽 캠페인을 보조로 섞는 구조는 특정 조건 하에서 학습 및 전환 효율 개선에 유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전환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신규 타겟 발굴이 필요할 때 효과적입니다.
전환 캠페인은 전환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주당 최소 50건 정도의 전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데이터가 부족하면 알고리즘 학습이 불안정해져 성과가 들쑥날쑥해집니다. 이때 트래픽 캠페인은 '클릭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도달하여 사이트 유입을 늘립니다. 이렇게 유입된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는 픽셀에 수집되어, 추후 전환 캠페인의 리타게팅 모수로 활용되어 잠재 고객 풀을 넓히는 역할을 합니다.
이 구조가 효과적인 주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광고 시작 초기이거나 주당 전환이 50건 미만일 때 트래픽 캠페인으로 픽셀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장기 운영으로 타겟 고갈(Audience Fatigue)이 발생했을 때 트래픽 캠페인이 새로운 잠재 고객을 유입시켜 학습 대상을 지속적으로 공급합니다. 셋째, 고가 상품이나 B2B처럼 구매 결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품에 인지도를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반면, 주당 전환이 50건 이상 안정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라면 트래픽 캠페인 예산을 전환 캠페인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일 예산이 매우 적을 경우(예: 5만 원 이하), 예산을 나누기보다 단일 전환 캠페인에 집중하여 학습에 필요한 최소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무 운영 시에는 일반적으로 전환 캠페인 7080%, 트래픽 캠페인 2030% 비율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래픽 캠페인의 성과는 CPC(클릭당 비용)뿐만 아니라, 해당 유입자가 이후 실제로 전환했는지 여부를 GA4 등을 통해 추적해야 합니다. 2~4주 단위로 트래픽 캠페인의 전환 기여도를 점검하여, 효과가 없다면 예산을 전환 캠페인으로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