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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라이브와 독스 라이브 사용법, 말로 메일 찾고 문서 초안 만들기

지메일 라이브(Gmail Live)는 받은편지함에 말로 물어보면 메일을 찾아 읽고 답해 주는 제미나이 음성 기능입니다. 독스 라이브와 킵 라이브까지 세 기능이 하는 일, 요금제별 제공 범위, 시작 버튼, 한국어 지원 상황을 2026년 9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2026. 9.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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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라이브와 독스 라이브 사용법, 말로 메일 찾고 문서 초안 만들기 대표 이미지

3줄 요약

이번 방문에서 한 편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켜면 스마트폰에서 아래 네 가지가 됩니다.

  • 지메일 앱에 대고 "지난주 광고 대행사가 보낸 견적 금액이 얼마였지"라고 물으면 메일을 뒤져 답을 읽어 줍니다.
  • 이어서 "그 견적에 제작비도 포함이야"라고 물으면 앞 질문을 기억한 채 답하고, 읽어 주는 도중에 끼어들어 다른 질문으로 바꿔도 됩니다.
  • 독스 앱에서 회의 직후에 떠오르는 말을 그대로 늘어놓으면 제목과 항목이 잡힌 문서 초안이 만들어집니다.
  • 킵 앱에 장 볼 것과 오늘 할 일을 뒤섞어 말해도 목록 두 개로 나뉘어 저장됩니다.

이 가운데 첫 번째가 지메일 라이브인데, 지메일 라이브(Gmail Live)는 받은편지함에 말로 물어보면 메일을 찾아 읽고 답해 주는 제미나이 음성 기능입니다. 구글이 2026년 9월 3일 공식 블로그에서 독스 라이브(Docs Live), 킵 라이브(Keep Live)와 함께 정식 배포를 알렸습니다. 세 기능은 2026년 구글 I/O에서 먼저 보여 주고 여름 안에 낸다고 했던 것입니다.

챗봇 앱에 가서 물어보는 방식은 이미 익숙합니다. 이번에 달라진 것은 새 앱이 아니라 매일 열어 두는 지메일과 독스 안에 음성 기능이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다만 한 가지를 먼저 적어 두겠습니다. 2026년 9월 기준 세 기능은 스마트폰 앱에서 영어로만 시작했고, 한국어 일정은 공식 발표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 기능이 각각 무엇을 하는지, 어느 요금제에서 되는지, 어디를 눌러 시작하는지, 그리고 한국어 계정에서 지금 무엇을 해 볼 수 있는지를 정리하겠습니다.

위 화면은 구글이 발표와 함께 공개한 세 앱의 모습입니다. 세 화면 모두 위쪽에 Live 표시가 있고 아래에 마이크 버튼이 있으며, 지메일 화면에는 답의 근거 메일을 여는 Sources 버튼이 따로 붙어 있습니다.

세 기능이 각각 하는 일

세 기능은 같은 이름을 달았지만 하는 일이 다릅니다. 창구에 직접 가서 서류함을 뒤지던 일을 전화 한 통으로 물어보게 된 것처럼, 앱마다 전화의 용도가 다르다고 보면 구분이 쉽습니다.

기능하는 일전화에 빗대면시작하는 곳
지메일 라이브받은편지함을 뒤져 질문에 답하고, 후속 질문과 끼어들기가 됨창구에 전화해서 물어보기지메일 앱 검색창의 Live 아이콘
독스 라이브말로 늘어놓은 내용을 구조가 잡힌 문서 초안으로 만들고, 지메일과 드라이브, 챗, 웹에서 재료를 가져옴전화로 불러 주고 받아쓰게 하기독스 앱의 새로 만들기 버튼에서 Create with voice
킵 라이브두서없이 말한 것을 목록과 메모로 나눠 정리자동응답기에 남겨 두면 정리되어 있기킵 앱의 Live

지메일 라이브의 핵심은 답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창구 직원에게 전화로 되묻듯, 앞 질문의 맥락을 유지한 채 후속 질문을 던질 수 있고 답을 읽는 도중에 끼어들어 다른 주제로 바꿔도 된다는 것이 구글 설명입니다. 검색창에 단어를 넣고 스레드를 하나씩 열어 보던 일이 물어보고 듣는 일로 바뀌는 셈입니다.

독스 라이브는 빈 문서 앞에서 시작하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이 기능을 생각을 나누는 상대이자 함께 쓰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필요하면 지메일과 드라이브, 챗에 있는 정보와 웹을 참고해 초안을 채운다고 설명합니다. 킵 라이브는 셋 가운데 가장 단순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면 몇 초 뒤에 목록과 메모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요금제와 지원 범위 (2026년 9월 기준)

세 기능은 요금제 조건이 서로 다릅니다. 구글 공식 발표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지메일 라이브독스 라이브킵 라이브
필요한 요금제Google AI Plus, Pro, UltraGoogle AI Pro, UltraGoogle AI Plus, Pro, Ultra
플랫폼안드로이드, iOS 앱안드로이드, iOS 앱안드로이드 앱
언어영어영어영어
지역전 세계전 세계전 세계
Workspace 업무용 계정예정예정예정

세 가지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 데스크톱 브라우저에서는 되지 않습니다. 세 기능 모두 스마트폰 앱 기준이고, 킵 라이브는 안드로이드에서만 시작했습니다. 아이폰에서 킵을 쓰는 분은 조금 더 기다리게 됐습니다.
  • 독스 라이브만 한 단계 위 요금제가 필요합니다. 지메일과 킵은 가장 낮은 유료 등급인 AI Plus에서도 되지만 독스는 Pro부터입니다. 한국 계정에서 AI Plus가 어떤 구성인지는 제미나이 학생 무료 플랜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 회사에서 쓰는 Workspace 계정은 아직입니다. 구글은 업무용 고객에게 곧 제공한다고만 밝혔고 날짜는 없습니다. 개인 구글 계정으로 먼저 열린 셈이라, 회사 메일이 Workspace라면 지금은 개인 계정에서만 시험할 수 있습니다.

지메일 라이브 사용법과 할 수 없는 일

지메일 앱을 열면 위쪽 검색창에 Live 아이콘이 새로 보입니다. 이걸 누르면 대화 화면이 열리고 마이크 버튼을 누른 채 말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검색창에 아무것도 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받은편지함에 메일이 많이 쌓여 있을수록 이 기능이 더 쓸모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결제 예정인 광고비 청구서가 몇 건이야"라고 물으면 여러 메일을 종합해 답하고, "그중에 아직 승인 안 한 게 있어"라고 이어 물으면 앞 답을 기준으로 다시 찾습니다. 공개된 화면에는 답 아래에 근거 메일을 여는 Sources 버튼이 있으니, 숫자가 들어간 답은 여기서 원본을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할 수 없는 일도 분명합니다. 구글 발표와 출시 기사들을 종합하면 지메일 라이브는 메일을 찾아 답하는 기능이지 메일을 써서 보내는 기능이 아닙니다. 답장 초안은 지메일에 이미 들어 있는 작성 도우미(Help me write)가 맡고, 라이브는 그 앞 단계인 찾기와 확인을 맡습니다. 회의 직후 "아까 그 메일에 답장 보내 줘"라고 말해도 발송까지 되지는 않습니다.

독스 라이브와 킵 라이브 사용법

독스 앱에서 새로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Create with voice라는 항목이 새로 보입니다. 이걸 고르고 말을 시작하면 아래 화면처럼 Listening 표시가 뜨고, 말한 내용이 제목과 글머리 기호로 정리되어 들어갑니다. 화면에 Next 버튼도 있어서 단락을 나눠 가며 이어 말하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쓸 만한 장면은 회의가 끝난 직후입니다. 자리로 돌아와 타이핑을 시작하기 전에 "가을 캠페인 아이디어 표로 정리하고, 소재별 예산은 지난달 견적 메일 기준으로 넣어 줘"라고 말하면 초안이 잡히고, 견적 메일의 숫자는 독스 라이브가 지메일에서 가져옵니다. 다만 가져온 숫자가 맞는지는 초안을 열어 원본 메일과 대조해야 합니다. 초안은 초안이고, 발표 자료로 나가기 전에 사람이 읽는 단계는 그대로입니다.

킵 라이브는 말하는 사람에게 정리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장 볼 것과 다음 주에 처리할 일을 순서 없이 말해도, 아래 화면처럼 목록 두 개로 나뉘어 저장됩니다. 지시를 따로 하지 않아도 무엇이 목록이고 무엇이 메모인지 스스로 나눈다는 것이 구글 설명입니다. 이동 중에 떠오른 캠페인 아이디어를 잊기 전에 던져 두는 용도에 맞습니다.

한국어 계정에서 지금 해 볼 수 있는 것

한국어가 아직 안 되는데 이 글을 읽을 이유가 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 영어로 물어보는 것은 지금도 됩니다. 다만 한국어로 온 메일까지 제대로 읽어 답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해외 광고 플랫폼이나 툴 회사에서 오는 영어 메일이 많은 계정이라면 그 메일들부터 물어보는 데 지금 쓸 수 있습니다.
  • 요금제를 미리 확인해 둡니다. 지메일 앱 검색창에 Live 아이콘이 보이는지가 내 계정에 열렸는지 확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안 보이면 요금제와 앱 업데이트를 먼저 봅니다.
  • 한국어 확대는 전례가 있습니다. 구글은 지메일의 작성 도우미를 2025년 4월에 일본어와 한국어로 넓혔고, 2026년 7월에는 독스의 제미나이 기능에 28개 언어를 추가했습니다. 라이브 기능도 같은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어는 언제 지원되나요?

2026년 9월 기준 공식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 기능 모두 영어로 시작했고, 구글 발표에는 다른 언어로 넓힌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지메일 작성 도우미와 독스 제미나이 기능이 출시 뒤 시간을 두고 한국어로 열린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순서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지메일 라이브가 답장도 써 주나요?

아닙니다. 지메일 라이브는 받은편지함에서 메일을 찾아 답하는 기능이고 메일 작성과 발송은 하지 않습니다. 답장 초안은 지메일의 작성 도우미가 맡고, 답을 듣고 나서 직접 답장 화면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찾는 일과 쓰는 일이 아직 두 기능으로 나뉘어 있는 상태입니다.

컴퓨터의 지메일 화면에서도 쓸 수 있나요?

지금은 안 됩니다. 세 기능 모두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서만 되고, 킵 라이브는 안드로이드에서만 시작했습니다. 데스크톱 브라우저 지원은 발표에 없었습니다. 책상 앞에서는 기존 검색과 작성 도우미를 쓰고, 이동 중에 스마트폰에서 라이브를 쓰는 조합이 지금 가능한 구성입니다.

3줄 요약

  1. 지메일 라이브는 받은편지함에 말로 물어보면 메일을 찾아 읽고 답해 주는 제미나이 음성 기능입니다. 독스 라이브는 말로 문서 초안을 만들고, 킵 라이브는 흘러가는 말을 목록과 메모로 정리합니다.
  2. 2026년 9월 기준 지메일과 킵은 Google AI Plus 이상, 독스는 Pro 이상에서 됩니다. 세 기능 모두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서 영어로만 시작했고, 킵 라이브는 안드로이드 전용이며 Workspace 업무용 계정은 예정입니다.
  3. 지메일 라이브는 메일을 찾아 답하는 기능이지 써서 보내는 기능이 아닙니다. 작성은 기존 작성 도우미에 맡기고, 한국어 계정은 영어 메일이 많은 받은편지함에서 영어로 시험해 보는 정도로 기대치를 잡는 편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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