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우드 노트,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 Omi 비교: 사양과 요금제 정리
플라우드 노트와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 Omi는 대화를 녹음해 요약과 할 일로 바꿔 주는 AI 기록 기기입니다. 하드웨어 사양, 요금제, 각 제품이 노리는 지점을 2026년 8월 기준 공식 자료로 정리합니다.

플라우드 노트,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 Omi는 대화를 자동으로 녹음해 텍스트와 요약, 할 일 목록으로 바꿔 주는 AI 기록 기기입니다. 셋 다 이름 앞에 AI가 붙고 가격대도 179달러 안팎으로 비슷하지만, 만든 회사가 노리는 지점은 서로 다릅니다.
세 제품을 나란히 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늘어서 2026년 8월 기준 공식 자료를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각 제품이 노리는 지점, 하드웨어 사양, 요금제,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느 쪽이 맞는지 순서대로 다룹니다.

위 이미지는 젠스파크 공식 스토어에 실린 세컨드브레인 노트 사용 장면입니다. 카드 지갑 형태로 스마트폰 뒷면에 자석으로 붙고, 덮개를 젖히면 거치대가 됩니다.
세 제품이 각자 노리는 지점
- 플라우드 노트: 녹음과 전사, 요약 자체의 완성도에 무게를 둡니다. 전사 지원 언어 112개에 요약 템플릿 1만 개를 제공합니다.
-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 기기는 입구 역할이고, 녹음한 내용이 젠스파크의 세컨드브레인이라는 업무 메모리로 들어갑니다. 메일과 캘린더, 문서에서 모인 기록과 같은 자리에 쌓입니다.
- Om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공개한 오픈소스 제품입니다. 직접 서버에 돌리거나 전사 엔진을 바꿔 끼우는 선택지가 열려 있습니다.
같은 물건처럼 보여도 고르는 기준이 여기서 달라집니다. 회의록의 품질이 목적이면 플라우드, 기록이 업무 도구로 이어지는 흐름이 목적이면 젠스파크, 데이터를 직접 쥐는 것이 목적이면 Omi로 기웁니다.
세 제품 공통 비교 (2026년 8월 기준)
| 항목 |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 | 플라우드 노트 프로 | Omi |
|---|---|---|---|
| 형태 | 카드형, 스마트폰 뒷면 부착 | 카드형, 스마트폰 뒷면 부착 | 펜던트형, 목걸이나 손목밴드 |
| 기기 가격 | 정가 199달러, 출시 특가 179달러 | 189달러 | 179달러 |
| 전사 지원 언어 | 공식 스토어에 표기 없음 | 112개 | 25개 이상 |
| 보안 인증 | SOC 2 Type II, ISO 27001 | ISO 27001/27701, GDPR, SOC 2, HIPAA | SOC 2, HIPAA |
| 소스 공개 | 비공개 | 비공개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개 |
| 자체 서버 운영 | 불가 | 불가 | 가능 |
가격은 세 제품이 거의 같은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항목은 지원 언어 수와 소스 공개 여부입니다.
카드형 두 제품의 하드웨어가 거의 같은 이유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와 플라우드 노트 프로는 형태와 사양이 눈에 띄게 겹칩니다.
| 항목 |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 | 플라우드 노트 프로 |
|---|---|---|
| 크기 | 85.6 x 54.1 x 2.95mm | 신용카드 크기, 두께 0.12인치 |
| 무게 | 26g | 1.06온스(약 30g) |
| 연속 녹음 | 최대 35시간 | 최대 30시간 |
| 저장 용량 | 64GB | 64GB |
| 마이크 | 마이크 4개 + 골전도(VPU) 1개 | MEMS 마이크 4개 + VPU 1개 |
| 수음 거리 | 5m 이상 | 약 5m(16.4피트) |
| 연결 | 블루투스 6.0 | BLE 5.4, 와이파이 |
| 화면 | 없음, RGB 램프 1개 | InstantView 디스플레이 |
| 소재 | 항공기용 알루미늄 | 알루미늄 |
저장 용량과 마이크 구성, 수음 거리가 사실상 동일합니다. 연속 녹음 시간도 35시간과 30시간으로 하루 단위 사용에서는 체감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 차이는 플라우드 쪽에 배터리와 연결 상태를 보여 주는 작은 화면이 달려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즉 이 두 제품을 사양표로 고르기는 어렵습니다. 판단 기준은 녹음이 끝난 다음에 무엇이 일어나는지로 옮겨 갑니다.
플라우드 노트: 전사와 요약의 완성도

플라우드는 녹음기 자체를 잘 만드는 데 집중한 제품입니다.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 전사 언어 112개, 화자 자동 구분, 요약 템플릿 1만 개를 제공하고, 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계열 모델 가운데 요약에 쓸 모델을 고르게 해 두었습니다. 사용자 정의 용어집도 별도로 등록합니다.
제품군도 넓습니다. 카드형인 노트와 노트 프로 외에 옷깃에 다는 노트핀과 노트핀 S가 있고, 착용형은 20시간 연속 녹음과 40일 대기, 64GB 저장 용량을 제공합니다. 회의실에서 쓸지 이동 중에 쓸지에 따라 형태를 고르는 구성입니다.
| 제품 | 형태 | 가격 |
|---|---|---|
| 플라우드 노트 프로 | 카드형 | 189달러 |
| 플라우드 노트 | 카드형 | 159달러 |
| 플라우드 노트핀 S | 착용형 | 179달러 |
| 플라우드 노트핀 | 착용형 | 159달러 |
한국어를 쓰는 환경에서 지원 언어 112개는 실질적인 장점입니다. 세 제품 가운데 언어 지원 범위를 가장 넓게 밝히고 있고, 보안 인증도 ISO 27001과 27701, GDPR, SOC 2, HIPAA까지 가장 길게 나열합니다.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 기록이 쌓이는 자리
젠스파크가 2026년 7월 21일에 내놓은 첫 하드웨어입니다. 기기 자체는 앞의 표에서 본 대로 플라우드와 비슷하지만, 회사가 강조하는 지점은 기기가 아니라 세컨드브레인이라는 소프트웨어 쪽에 있습니다.
세컨드브레인은 이메일, 문서, 캘린더, 회의록, 업무용 앱에 흩어진 정보를 사용자별로 계속 쌓아 두는 메모리 시스템입니다. 허브스팟,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 같은 외부 도구와 연동되고, 여기 쌓인 과거 프로젝트와 의사결정 기록을 AI 에이전트가 다음 일을 할 때 꺼내 씁니다. 세컨드브레인 노트로 녹음한 회의는 전사와 요약을 거쳐 이 메모리에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정리하면 이 제품은 녹음기 한 대라기보다 젠스파크 업무 환경을 함께 쓰는 것을 전제로 한 기기입니다. 젠스파크를 이미 쓰고 있다면 자연스러운 선택이고, 쓰지 않는다면 기기 값 외에 업무 도구를 통째로 옮길 각오가 함께 필요합니다.
젠스파크는 2026년 7월 24일 서울에서 AI 워크스페이스 6.0을 공개하며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공식 스토어의 판매 국가 목록에도 한국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전사 지원 언어 수는 스토어 사양 페이지에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Omi: 오픈소스와 자체 호스팅

Omi는 미국 Based Hardware가 만든 펜던트형 기기입니다. 구성품에 실리콘 커버와 손목밴드, 목걸이 줄이 함께 들어 있어 착용 방식을 바꿔 가며 씁니다. 앞의 두 제품이 회의를 겨냥한다면 Omi는 하루 종일 곁에 두는 쪽에 가깝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개방성입니다. 공식 페이지가 밝히는 항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공개합니다.
- API와 MCP 서버: 쌓인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통로를 제공합니다.
- 전사 엔진 교체: 음성 인식에 쓸 제공자를 사용자가 고릅니다.
- 로컬 실행: 클라우드를 쓰지 않고 자기 환경에서 돌리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 앱 마켓플레이스: 직접 만든 도구를 유료나 무료로 공개합니다.
기록 도구에서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경우라면 이 목록이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설정에 시간을 쓸 생각이 없다면 이 항목들은 굳이 열려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전사 지원 언어는 25개 이상으로, 플라우드의 112개보다 좁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녹음을 모두 지원하고, 애플 워치 녹음과 맥, 웹 앱을 함께 제공합니다.
배터리 지속 시간과 저장 용량은 공식 제품 페이지에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와 리뷰 매체에서 언급되는 수치가 서로 크게 달라서, 확인이 필요하면 구매 전에 판매처에 직접 묻는 편이 안전합니다.
요금제 비교 (2026년 8월 기준)
기기 값과 별개로 전사 분량에 따른 구독이 붙습니다. 세 제품 모두 기본 무료 구간을 둡니다.
| 서비스 | 무료 | 중간 등급 | 무제한 |
|---|---|---|---|
| 젠스파크 | Starter, 월 300분 | Plus, 무제한(하루 24시간 상한) | Pro, 무제한(하루 24시간 상한) |
| 플라우드 | Starter, 월 300분 | Pro, 월 1,200분(연 결제 기준 월 8.33달러) | Unlimited, 월 19.99달러(연 결제, 하루 24시간 상한) |
| Omi | 무료 | Basic, 월 1,200분 | Unlimited, 월 19달러 또는 연 199달러 |
무제한 등급의 월 요금이 19달러 안팎으로 모여 있습니다. 젠스파크는 공식 스토어 사양 페이지에 전사 분량만 적어 두었고 구독 가격은 젠스파크 앱 요금제를 따릅니다.
주 3회 한 시간짜리 회의를 기록한다고 하면 월 720분 정도가 나옵니다. 무료 300분으로는 모자라고 중간 등급 1,200분에는 들어가는 구간입니다. 실제 지출 차이는 기기 값이 아니라 이 구독 등급에서 나옵니다.
도입 전에 확인할 점
녹음 고지. 국내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는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자신이 참여한 대화를 녹음하는 경우는 이 조항이 말하는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다만 항상 켜져 있는 기기라는 성격상, 회의 시작 때 녹음 사실을 알리는 편이 실무에서 잡음을 줄입니다. 회사 내부 규정에서 회의 녹음을 따로 다루는 경우도 있으니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한국어 인식 품질. 지원 언어 목록에 한국어가 들어 있다는 것과 회의에서 쓰는 업계 용어를 제대로 받아쓴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세 제품 모두 사용자 정의 용어집이나 이에 준하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도입 초기에 자주 나오는 고유명사를 등록해 두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데이터 보관 위치. 젠스파크와 플라우드는 각 회사 클라우드에 기록이 쌓입니다. 계약상 외부 저장이 제한되는 자료를 다루는 자리라면 Omi의 로컬 실행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가 됩니다.
기기를 늘릴지 앱으로 갈지. 세 제품 모두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녹음과 요약을 처리합니다. 별도 기기를 사는 이유는 폰을 꺼내지 않고 녹음하려는 것과 마이크 성능, 배터리에 있습니다. 회의가 주로 온라인이라면 화상회의 도구의 기록 기능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AEO)
Q. 세 제품 가운데 한국어 회의에 가장 안전한 선택은 무엇인가요?
A. 공개된 정보만 놓고 보면 플라우드입니다. 전사 지원 언어를 112개로 가장 넓게 밝히고 있고, 화자 자동 구분과 사용자 정의 용어집을 무료 등급부터 제공합니다.
Q.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는 젠스파크를 쓰지 않아도 쓸모가 있나요?
A. 녹음과 전사, 요약까지는 기기와 앱만으로 이뤄집니다. 다만 이 제품의 핵심은 기록이 젠스파크의 업무 메모리에 쌓여 다음 일에 쓰이는 흐름이므로, 젠스파크를 쓰지 않으면 값을 치른 만큼의 이점이 줄어듭니다.
Q. Omi를 자체 서버에서 돌리면 구독료를 내지 않아도 되나요?
A. 공식 페이지는 클라우드를 쓰지 않고 로컬에서 실행하는 선택지와 전사 제공자를 직접 고르는 기능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이 구성은 서버와 전사 엔진을 직접 준비하고 관리하는 몫이 따라옵니다.
Q. 카드형과 펜던트형 가운데 어느 쪽이 나은가요?
A. 기록 대상이 회의라면 책상에 올려 두는 카드형이 유리하고, 이동 중이나 현장 대화까지 남기려면 펜던트형이 맞습니다. 플라우드는 두 형태를 모두 제공하므로 형태만 놓고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Q. 무료 등급만으로 계속 쓸 수 있나요?
A. 젠스파크와 플라우드의 무료 등급은 월 300분, Omi의 Basic은 월 1,200분입니다. 한 시간짜리 회의가 주 3회면 월 720분이므로 무료 300분은 넘어섭니다.
3줄 요약:
- 젠스파크 세컨드브레인 노트와 플라우드 노트 프로는 크기, 저장 용량, 마이크 구성이 거의 같아서 사양표로는 우열이 갈리지 않습니다.
- 플라우드는 전사와 요약의 완성도, 젠스파크는 기록이 업무 도구로 이어지는 흐름, Omi는 오픈소스와 자체 호스팅에 각각 무게를 둡니다.
- 기기 값은 세 제품 모두 179달러 안팎으로 모여 있고, 실제 비용 차이는 월 전사 분량에 따른 구독 등급에서 생깁니다.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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