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 (클릭률) 뜻과 계산 방법
CTR(Click-Through Rate, 클릭률)은 광고나 검색 결과가 보인 횟수 가운데 실제로 클릭된 비율입니다. 클릭 수를 노출 수로 나눈 값이라 클릭 수만으로는 구할 수 없고, 광고와 검색 결과에서 각각 다른 판단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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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클릭률 숫자 앞에서 판단이 멈출 때
광고 보고서에도 검색 성과 화면에도 클릭률이 적혀 있는데, 그 숫자가 좋은지 나쁜지는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 클릭률 0.6%라는 값을 앞에 두고 소재를 바꿔야 할지, 제목을 고쳐야 할지, 그냥 둬도 되는지가 정해지지 않아 다음 조치로 넘어가지 못합니다.
기준값을 몰라서 생기는 문제라기보다 그 클릭률이 어디에서 나온 숫자인지를 나누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같은 1%라도 배너 광고에서 나온 값과 검색 결과 2위에서 나온 값은 정반대의 조치로 이어집니다.
🔑 CTR(클릭률)의 정의
CTR(Click-Through Rate, 클릭률)은 광고나 검색 결과가 보인 횟수 가운데 실제로 클릭된 비율입니다.
이름을 이루는 세 낱말이 그대로 조건입니다.
- Click(클릭): 광고나 검색 결과를 눌러 목적지 페이지로 넘어간 횟수입니다
- Through(통과): 보이기만 한 것과 눌러서 넘어간 것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 Rate(비율): 클릭 수 자체가 아니라 노출 수로 나눈 값입니다
그래서 클릭 수만 적힌 보고서로는 CTR을 말할 수 없습니다. 클릭 수와 노출 수가 한 쌍으로 있어야 CTR이 됩니다. 클릭 12회는 지표가 아니고, 노출 2,000회에 클릭 12회여서 0.6%라는 것이 CTR입니다.
🏪 노출과 클릭, 진열창 앞을 지나간 사람과 문을 연 사람
거리에 작은 가게를 냈다고 해 보겠습니다. 하루에 가게 앞을 지나간 사람이 2,000명이고 그 가운데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이 24명이면 1.2%입니다. 이 비율이 CTR과 같은 구조입니다.
진열창에 무엇을 놓았는지, 간판 문구를 어떻게 적었는지에 따라 들어오는 사람 수가 달라지듯, 광고 소재와 검색 결과의 제목에 따라 CTR이 달라집니다. 다만 들어온 사람이 적다고 진열창만 탓할 수는 없는데, 대로변 가게와 골목 안쪽 가게는 애초에 앞을 지나는 사람의 수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가게 | 광고와 검색에서 대응하는 것 |
|---|---|
| 가게 앞을 지나간 사람 수 | 노출 수 |
|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 수 | 클릭 수 |
| 진열창과 간판 문구 | 광고 소재, 검색 결과의 제목과 설명 |
| 대로변인지 골목 안쪽인지 | 광고 지면, 검색 순위 |
CTR이 낮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열창을 바꿀 일인지 가게 위치를 옮길 일인지 먼저 구분하듯, 소재 문제인지 노출 위치 문제인지부터 확인합니다.
🧮 계산 공식과 노출 수를 세는 기준
CTR(%) = (클릭 수 ÷ 노출 수) × 100
30일 동안 검색 광고가 24,000번 노출되고 360번 클릭됐다면 CTR은 (360 ÷ 24,000) × 100으로 1.5%입니다. 같은 기간 디스플레이 광고가 400,000번 노출되고 1,200번 클릭됐다면 0.3%가 됩니다. 분자와 분모가 단순해서 계산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실무에서 어긋나는 곳은 분모입니다.
노출 수를 무엇으로 세는지가 매체마다 다릅니다.
- 검색 광고: 검색 결과에 광고가 게재된 횟수를 셉니다. 화면 아래쪽에 게재돼 사용자가 보지 못했어도 노출로 잡힙니다
- 디스플레이와 동영상 광고: 송출된 횟수와 화면에 실제로 보인 횟수를 나눠 집계하는 매체가 있어서, 어느 쪽을 분모로 쓰느냐에 따라 같은 캠페인의 CTR이 달라집니다
- 검색 결과: 검색 결과 목록에 페이지 주소가 나타나면 노출로 집계됩니다. 검색한 사람이 그 위치까지 내려오지 않았어도 노출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매체의 CTR을 한 표에 나란히 놓고 높낮이를 따지면 분모가 다른 분수를 비교하는 셈이 됩니다. 비교는 같은 매체, 같은 집계 기준 안에서 합니다.
📐 광고의 CTR과 검색 결과의 CTR
계산 공식은 같아도 CTR을 보고 내리는 판단은 두 곳에서 다릅니다. 이 구분을 건너뛰면 숫자는 맞는데 조치가 어긋납니다.
| 기준 | 광고의 CTR | 검색 결과의 CTR |
|---|---|---|
| 노출이 생기는 방법 | 예산을 써서 지면을 삽니다 | 색인된 페이지가 검색 결과에 나타납니다 |
|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 | 소재의 이미지와 카피, 노출 대상 | 검색 순위 |
| 낮을 때 바꾸는 것 | 소재와 타깃 설정 | 페이지 제목과 메타 설명 |
| 비교 방법 | 같은 캠페인 유형, 같은 지면끼리 | 순위가 비슷한 검색어끼리 |
| 결과가 보이는 속도 | 소재를 바꾸면 며칠 안에 확인 | 검색 결과가 갱신될 때까지 대기 |
광고 CTR은 소재를 바꿀지 정하는 데 씁니다. 같은 지면에 같은 기간 동안 두 소재를 함께 돌려 CTR을 비교하면 회의에서 나뉘던 의견이 숫자로 정리됩니다. 이때 바꾸는 대상은 이미지, 제목 문구, 행동 유도 문구처럼 사람이 클릭 직전에 보는 요소입니다.
검색 결과의 CTR은 제목과 설명을 바꿀지 정하는 데 씁니다. 다만 검색 CTR은 순위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평균 순위 2위 페이지의 CTR과 8위 페이지의 CTR을 나란히 놓고 어느 제목이 나은지 따지면, 제목이 아니라 순위를 비교한 결과가 됩니다. 검색 CTR은 순위가 비슷한 것끼리 비교해야 판단 근거가 됩니다.
순위가 비슷한 검색어를 한 묶음으로 모아 놓고 그 안에서 CTR이 유독 낮은 페이지를 골라내면, 제목과 설명을 고칠 후보가 나옵니다. 검색 결과에 아예 나타나지 않는 페이지라면 CTR 이전의 문제여서 색인 상태 확인이 먼저입니다.
🔁 CTR과 CVR의 구분
CTR과 가장 자주 섞여 쓰이는 지표가 CVR입니다. 둘은 분모가 달라서 가리키는 단계도 다릅니다.
| 기준 | CTR | CVR |
|---|---|---|
| 분모 | 노출 수 | 클릭 수 또는 방문 수 |
| 분자 | 클릭 수 | 전환 수 |
| 판단하는 것 | 보여 준 것이 관심을 끌었는지 | 들어온 사람이 행동까지 갔는지 |
| 낮을 때 바꾸는 것 | 소재, 제목과 설명, 노출 대상 | 랜딩 페이지, 신청 양식, 결제 단계 |
| 책임이 있는 쪽 | 광고와 검색 결과 화면 | 도착한 페이지 이후 |
CTR이 4%인데 CVR이 0.3%라면 광고는 관심을 끌었는데 도착한 페이지가 그 관심을 행동으로 잇지 못한 상태입니다. 반대로 CTR이 0.3%인데 CVR이 8%라면 들어온 사람은 잘 사는데 들어오는 사람 자체가 적은 상태여서, 소재와 노출 대상을 먼저 확인합니다. 두 지표를 함께 보지 않으면 예산을 엉뚱한 곳에 씁니다.
클릭당 비용인 CPC까지 놓고 보면 같은 예산으로 몇 명이 들어오고 몇 명이 사는지가 한 줄로 정리됩니다.
🚧 CTR은 높은데 성과가 없을 때
CTR만 올리는 일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어려운 쪽은 클릭이 늘었는데 매출이나 문의가 그대로인 상태를 풀어내는 일입니다. 원인은 대체로 세 가지입니다.
- 소재와 도착 페이지의 약속이 어긋나는 경우: 광고에서 무료 체험을 내걸었는데 도착 페이지 첫 화면이 가격표면, 들어온 사람은 속았다고 느끼고 바로 나갑니다
- 관심만 끄는 소재: 내용과 상관없는 이미지나 과장된 문구는 클릭 수를 늘리지만, 늘어난 클릭은 살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 노출 대상이 어긋난 경우: 구매 의사가 없는 집단에 광고가 노출되면 호기심 클릭이 쌓입니다. CTR은 올라가는데 CVR이 함께 내려갑니다
판별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CTR이 오른 기간에 전환 수도 함께 올랐는지 봅니다. 클릭만 늘고 전환이 그대로면 소재가 좋아진 것이 아니라 광고비가 관심 끌기에 쓰인 것입니다.
📊 기준선을 자기 계정 데이터로 잡는 방법
업종 평균 CTR을 검색해서 그 값을 기준으로 삼는 방법은 편하지만 위험합니다. 출처와 집계 기간, 대상 매체가 적혀 있지 않은 평균값이 많고, 같은 업종 안에서도 상품 가격대와 광고 지면에 따라 값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의 평균보다 자기 계정의 지난 기록이 더 나은 기준선입니다.
- 기간을 정합니다: 최근 90일처럼 계절 영향이 덜한 기간을 고르고 그 기간을 기록해 둡니다
- 묶음을 나눕니다: 같은 캠페인 유형끼리, 같은 지면끼리, 순위가 비슷한 검색어끼리 나눕니다
- 묶음별 중앙값을 구합니다: 평균은 성과가 아주 좋은 소재 하나에 끌려가므로 가운데 값을 씁니다
- 위아래 경계를 정합니다: 중앙값보다 크게 낮은 항목을 고칠 후보로, 크게 높은 항목을 복제할 후보로 둡니다
- 분기마다 다시 잽니다: 소재와 경쟁 상황이 바뀌면 기준선도 함께 달라집니다
이렇게 만든 기준선은 KPI의 목표값으로 그대로 옮겨 둡니다. 목표값을 남의 평균에서 가져오면 달성해도 의미를 말하기 어렵지만, 자기 기록에서 가져오면 개선 폭을 그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자주 하는 실수
- 노출이 적은 상태에서 비교합니다: 노출 200회에 클릭 4회인 소재와 노출 180회에 클릭 2회인 소재의 CTR 차이는 우연으로도 생깁니다. 클릭 수가 최소 두 자릿수로 쌓인 뒤에 비교합니다
- 서로 다른 지면을 한 표에 놓습니다: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의 CTR을 같은 열에 놓고 순위를 매기면 언제나 검색 광고가 위로 올라갑니다. 분모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순위를 빼고 검색 CTR을 비교합니다: 순위가 오르면 제목을 고치지 않아도 CTR이 오릅니다. 제목 변경의 효과를 보려면 순위가 비슷한 기간끼리 맞춰야 합니다
- 평균 하나로 계정 전체를 판단합니다: 계정 전체 CTR은 노출이 많은 캠페인 쪽으로 끌려갑니다. 묶음별로 나눠 봐야 어디가 막혀 있는지 보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CTR이 몇 %면 괜찮은 건가요?
하나의 숫자로 답하기 어렵습니다. 지면과 순위에 따라 정상 범위가 크게 달라서,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는 몇 배 차이가 나고 검색 결과에서도 1위와 9위의 CTR을 같은 잣대로 볼 수 없습니다. 출처와 집계 기간이 적힌 공개 자료가 있으면 참고하되, 판단 기준은 같은 매체 같은 조건에서 잰 자기 계정의 지난 기록으로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광고 CTR과 검색 CTR을 한 표에 놓고 봐도 되나요?
한 화면에 두는 것은 괜찮지만 높낮이를 견주지는 않습니다. 두 숫자는 노출을 세는 기준이 다르고 CTR을 움직이는 요소도 달라서, 나란히 놓으면 값이 큰 쪽이 잘하고 있다는 착각이 생깁니다. 비교 상대는 각자의 지난 기록입니다.
CTR을 올리면 CPC가 정말 내려가나요?
검색 광고에서는 광고 품질 평가에 클릭률을 넣는 매체가 있어서, CTR이 오르면 같은 순위를 더 낮은 비용으로 가져가는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자동으로 보장되는 관계는 아니고 경쟁 상황과 입찰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CPC가 내려갔다면 그 기간에 경쟁이 줄지는 않았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CTR이 갑자기 떨어졌는데 무엇부터 볼까요?
노출, 지면, 소재 순서로 봅니다. 먼저 노출 수가 급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데, 노출만 늘고 클릭이 그대로면 CTR은 자동으로 내려갑니다. 다음으로 노출이 새로 늘어난 지면이나 검색어가 있는지 보고, 마지막으로 소재나 제목을 바꾼 날짜가 하락 시점과 겹치는지 확인합니다.
📋 3줄 요약
-
CTR은 광고나 검색 결과가 보인 횟수 가운데 실제로 클릭된 비율이고 클릭 수를 노출 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구합니다.
-
광고 CTR은 소재를 바꿀지 정하는 데 쓰고 검색 CTR은 제목과 설명을 바꿀지 정하는 데 쓰므로 두 숫자의 높낮이를 서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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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평균을 기준으로 삼는 대신 같은 캠페인 유형과 비슷한 순위끼리 묶어 자기 계정의 지난 기록으로 기준선을 만듭니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한 문제로 확인해 볼까요?
답을 고르면 바로 풀이가 나와요.
검색 결과 성과를 보니 A 페이지는 평균 순위 2.1에 CTR 6.0%, B 페이지는 평균 순위 8.4에 CTR 1.2%였습니다. 이 숫자만 놓고 B 페이지의 제목이 A보다 나쁘다고 판단해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