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Cost Per Install)
앱 설치 1건을 얻는 데 든 광고 비용을 뜻하는 앱마케팅의 기본 지표로, 광고비를 설치수로 나눠 계산합니다.
🤔 혹시 이런 생각 해본 적 없나요?
- "CPI가 얼마면 잘하고 있는 건가요?"
- "웹에서 쓰던 CPC, CPA와는 뭐가 다른 거지?"
- "설치 단가만 낮추면 앱마케팅은 성공인 걸까?"
앱 설치 캠페인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지표가 CPI입니다. 개념은 간단하지만, 이 숫자를 어떻게 읽고 어디까지 믿을지에서 실력 차이가 납니다. 계산법부터 판단 기준까지 차례로 정리하겠습니다.
🔑 CPI, 한마디로 뭘까요?
CPI(Cost Per Install)는 앱 설치 1건을 얻는 데 든 광고 비용을 뜻하는 앱마케팅의 기본 지표입니다. 이름 그대로 설치당 비용이며, 계산식은 하나입니다.
CPI = 광고비 ÷ 설치수
예) 광고비 3,000,000원으로 설치 2,000건을 얻었다면
CPI = 3,000,000 ÷ 2,000 = 1,500원앱마케팅의 지표 여정에서 설치 단계에 붙는 지표가 바로 CPI입니다. 웹마케팅의 CPA(전환당 비용)에서 전환의 정의를 "설치"로 고정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CPC, CPA와의 비교
웹에서 쓰던 과금 지표들과 나란히 놓으면 위치가 분명해집니다.
| 지표 | 기준 행동 | 일어나는 곳 |
|---|---|---|
| CPC | 광고 클릭 1회 | 광고 지면 |
| CPI | 앱 설치 1건 | 스토어 |
| CPA | 목표 전환 1건 (가입, 구매 등) | 서비스 안 |
클릭에서 설치, 설치에서 전환으로 갈수록 행동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단가도 함께 올라갑니다. 여기서 앱마케팅 특유의 주의점이 하나 나옵니다. "설치 1건"의 정의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정리했듯 스토어와 MMP는 설치를 다르게 셉니다. CPI를 보고할 때는 어느 집계 기준의 설치수로 나눈 값인지 팀 안에서 통일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캠페인 성과는 MMP가 집계한 설치, 즉 첫 실행 기준을 씁니다.
📊 CPI를 움직이는 요인
같은 앱이라도 CPI는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요인은 이렇습니다.
- OS: iOS 사용자의 설치 단가가 Android보다 높게 나타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시장마다 사용자 구성과 광고 경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국가: 광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일수록 단가가 올라갑니다.
- 카테고리: 게임처럼 광고주가 몰리는 분야는 경쟁 입찰로 단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소재와 타겟: 광고 소재의 설득력과 타겟 정확도가 클릭률과 설치율을 바꾸고, 그 결과가 CPI에 반영됩니다.
- 스토어 페이지: 광고 밖 요인입니다. 같은 광고라도 스토어 페이지의 평점과 스크린샷 상태에 따라 설치율이 달라지고, 설치율이 달라지면 CPI가 달라집니다.
마지막 요인이 앱마케팅다운 대목입니다. CPI를 낮추는 작업이 광고 계정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고, 스토어 페이지를 다듬는 ASO와 한 묶음으로 움직입니다.
🎯 좋은 CPI라는 기준은 없다
"CPI가 얼마면 적당한가요?"라는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업종, 국가, OS, 시즌에 따라 시세가 다르고, 무엇보다 설치 한 건의 가치가 서비스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판단 기준은 바깥의 평균이 아니라 우리 서비스의 회수 구조에서 나옵니다. 설치한 사용자가 평균적으로 얼마를 쓰고 가는지(LTV)를 알면, 그보다 낮은 CPI는 남는 장사이고 높은 CPI는 밑지는 장사입니다. 1,500원에 데려온 사용자가 평균 1,000원을 쓰고 떠난다면 낮아 보이는 CPI도 손해입니다. 반대로 4,000원에 데려온 사용자가 수만 원을 결제한다면 높아 보이는 CPI도 이득입니다.
그래서 CPI는 혼자 읽는 지표가 아닙니다. 설치 이후의 리텐션, 결제 전환과 짝지어 읽어야 "싸게 많이"가 아니라 "남는 설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적정 CPI를 역산하는 방법은 중급 코스의 ARPU, ARPPU 클래스에서 다룹니다.
💡 설치 단가를 보는 실무 습관
CPI를 다룰 때 앱마케터가 함께 확인하는 것들입니다.
- 기간을 나눠 봅니다. 캠페인 초반과 안정기의 CPI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하루치 숫자로 결론 내리지 않습니다.
- 캠페인 유형을 구분합니다. 보상을 주고 설치를 얻는 리워드 CPI와 일반 설치 캠페인은 단가 차이가 큽니다. 섞어서 평균 내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리워드 CPI는 다음 클래스에서 따로 다룹니다.
- 설치 이후를 함께 봅니다. 설치수가 늘어도 첫 실행과 가입이 늘지 않으면 캠페인 어딘가가 새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30초 요약
-
CPI는 앱 설치 1건을 얻는 데 든 광고 비용이고, 광고비를 설치수로 나눠 계산합니다. 웹의 CPA에서 전환을 설치로 고정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CPI를 읽기 전에 설치의 집계 기준부터 통일해야 합니다. 스토어와 MMP가 설치를 다르게 세므로, 보통 MMP의 첫 실행 기준을 캠페인 성과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
좋은 CPI의 절대 기준은 없고, 우리 서비스의 LTV에서 역산해야 합니다. 설치 단가는 리텐션, 결제 가치와 짝지어 읽어야 싼 설치가 아니라 남는 설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메신저로 바로 보내거나 링크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A 캠페인의 CPI는 1,500원, B 캠페인의 CPI는 4,000원입니다. 이 정보만으로 어느 캠페인이 더 좋은 캠페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어서 배우면 좋은 개념
CPC (Cost Per Click)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광고주가 지불하는 비용으로, 사용자의 실제 행동에 대해 과금되는 디지털 광고의 핵심 과금 방식입니다.
CAC (Customer Acquisition Cost)
한 명의 신규 고객을 획득하기 위해 들어간 총 비용으로, 마케팅과 영업 활동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리워드 CPI (Reward CPI)
사용자에게 포인트나 캐시 같은 보상을 주고 앱 설치를 얻는 보상형 광고 캠페인으로, 짧은 기간에 설치량을 확보하는 부스팅 수단입니다.
LTV (Lifetime Value)
한 명의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체 기간 동안 가져다주는 총 수익으로, 고객의 장기적 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관련 인사이트
챗GPT 무료로 어디까지 되는지, 무제한 개방의 정확한 범위
오픈AI가 2026년 8월 6일 무료와 Go 요금제 이용자에게 GPT-5.6 루나를 기본 모델로 제공하고 일상 텍스트 대화를 무제한으로 열었습니다. 무제한의 정확한 범위, 루나 모델의 위치, 한국에서 진행 중인 시범 광고의 형태까지 정리했습니다.
클릭 안 했는데 쿠팡이 열리는 납치광고, 작동 방식과 규제 경과
납치광고는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았는데도 특정 앱이나 웹으로 강제 이동시키는 부정 광고입니다. 쿠팡을 둘러싼 규제 절차의 경과를 타임라인으로 정리하고, 개인정보위 처분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절차의 차이, 제휴 마케팅 운영에 주는 시사점을 담았습니다.
유튜브 수익창출 조건 변경 정리: 2027년 2월부터 2배 상향
유튜브가 2027년 2월 1일부터 신규 신청 채널의 광고 수익 진입 기준을 최근 365일 시청 8,000시간 또는 최근 90일 쇼츠 2,000만 회로 올립니다.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유지되는지, 기존 채널에 적용되는 조건과 초기 채널의 현실적 경로를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