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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AI Agent) 뜻과 챗봇, 워크플로의 차이

AI 에이전트는 목표를 받으면 도구를 호출하고 그 결과를 보고 다음 행동을 스스로 정하는 과정을 일이 끝날 때까지 되풀이하는 AI 시스템입니다. 순서가 코드로 정해진 워크플로와 달리 다음 단계를 모델이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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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 같은 부탁을 했는데 결과가 다르게 끝날 때
  2. 🔑 AI 에이전트의 정의
  3. 🛒 챗봇, 워크플로, 에이전트의 차이
  4. 🧱 에이전트를 이루는 네 가지 요소
  5. 🔍 에이전트가 일하는 모습을 한 번 따라가 보기
  6. ⚖️ 에이전트가 필요한 일과 워크플로로 충분한 일
  7. ⚠️ 에이전트를 두고 자주 하는 오해
  8. ❓ 자주 묻는 질문
  9. 📋 3줄 요약
  10. 📚 참고 자료

🤔 같은 부탁을 했는데 결과가 다르게 끝날 때

폴더에 흩어진 영수증 파일 마흔 개를 날짜 순서로 이름을 바꿔 달라고 부탁해 보면 차이가 바로 드러납니다. 채팅 창의 AI는 파일 이름을 바꾸는 방법을 설명하고 명령어 예시를 적어 줍니다. 실제로 바꾸는 일은 사람이 합니다. 반면 클로드 코드 같은 도구에 같은 부탁을 하면 폴더를 열어 파일 목록을 확인하고, 이름을 바꾸고, 바뀐 결과를 다시 확인한 뒤 끝났다고 보고합니다.

두 도구 뒤에서 같은 모델이 돌아가더라도 결과가 다른 이유는 모델이 아니라 모델을 감싼 구조에 있습니다. 그 구조를 AI 에이전트라고 부릅니다. AI 에이전트 원리와 설계 코스는 이 구조를 도구 이름과 상관없이 통하는 원리로 풀고, 첫 편에서는 에이전트가 무엇이고 챗봇이나 워크플로와 어디서 달라지는지를 봅니다.

🔑 AI 에이전트의 정의

AI 에이전트는 목표를 받으면 도구를 호출하고 그 결과를 보고 다음 행동을 스스로 정하는 과정을 일이 끝날 때까지 되풀이하는 AI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도구(tool)는 모델이 정해진 형식으로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가리킵니다. 파일 읽기, 웹 검색, 명령 실행, 메일 발송처럼 글을 쓰는 것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 도구가 됩니다. 앤트로픽 개발자 문서는 모델이 스스로 무언가를 실행하지는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모델은 어떤 도구를 어떤 값으로 부를지 적은 요청만 내보내고, 실제 실행은 모델 바깥의 프로그램이 맡습니다. 그 결과가 다시 대화에 들어오면 모델이 그것을 보고 다음 요청을 정합니다.

그래서 에이전트를 떠받치는 것은 반복입니다. 결과를 보고 다음 행동을 고르는 과정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목표를 이룰 때까지 여러 번 돌아갑니다. 이 반복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에이전트 루프와 도구 호출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 챗봇, 워크플로, 에이전트의 차이

장보기 심부름으로 세 가지를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잘 보입니다.

  • 챗봇: 무엇을 사면 좋을지 목록을 적어 줍니다. 가게에 가는 사람은 여러분입니다.
  • 워크플로: 정해 둔 순서표대로 움직이는 심부름꾼입니다. A 마트에 가서 목록의 물건을 담고 계산한 뒤 집으로 옵니다. 두부가 떨어졌으면 두부 없이 돌아옵니다.
  • 에이전트: 목표만 받은 심부름꾼입니다. 두부가 없으면 옆 가게에 들를지, 비슷한 재료로 바꿀지, 전화로 물어볼지 가게 앞에서 바로 정하고, 영수증과 장바구니를 맞춰 본 뒤 돌아옵니다.

앤트로픽은 2024년 12월 공개한 에이전트 설계 글에서 이 구분을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모델과 도구가 미리 정한 코드 경로를 따라 움직이면 워크플로이고, 모델이 자기 진행 과정과 도구 사용을 스스로 정하면 에이전트라는 설명입니다. 두 가지를 합쳐 에이전틱 시스템(agentic system)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구분챗봇워크플로에이전트
다음 단계를 정하는 주체사람미리 짠 코드모델
도구 사용없거나 한 번정해진 단계에서 정해진 도구필요할 때 필요한 도구를 골라서
끝나는 시점답을 한 번 내면순서표의 마지막 단계에서목표를 이뤘다고 판단하거나 멈춤 조건에 걸리면
예상 밖 상황사람이 다시 묻는다대개 멈추거나 그냥 지나간다방법을 바꿔 다시 시도한다
잘 맞는 일설명, 요약, 번역매번 같은 순서로 도는 반복 업무단계 수를 미리 알기 어려운 일

표에서 가장 중요한 줄은 첫 줄입니다. 모델을 쓰느냐가 아니라 다음에 무엇을 할지 누가 정하느냐가 셋을 나눕니다. 문의 메일을 분류하고 답장 초안을 쓰는 자동화는 단계마다 모델을 써도 순서를 코드가 정하므로 워크플로입니다.

🧱 에이전트를 이루는 네 가지 요소

에이전트라고 부르는 도구를 뜯어 보면 이름과 화면은 달라도 네 가지가 공통으로 들어 있습니다.

요소하는 일예시
모델상황을 보고 다음 행동을 고릅니다클로드, GPT, 제미나이 계열 모델
도구모델이 고른 행동을 실제로 실행합니다파일 읽기와 쓰기, 터미널 명령, 검색, MCP 서버
지침무엇을 지키며 일할지 알려 줍니다시스템 프롬프트, 프로젝트 지침 파일
멈춤 조건언제 끝내고 언제 사람에게 물을지 정합니다최대 반복 횟수, 승인이 필요한 명령 목록

앤트로픽은 검색과 도구와 기억을 붙인 모델을 증강된 LLM(augmented LLM)이라 부르며 에이전트의 기본 부품으로 설명합니다. 여기에 반복과 멈춤 조건이 더해지면 에이전트가 됩니다. 같은 문서는 에이전트가 단계마다 도구 결과나 코드 실행 결과 같은 실제 환경의 반응을 받아 진행 상황을 판단하고, 막히거나 확인이 필요한 곳에서는 사람의 답을 기다리도록 만들라고 권합니다.

지침은 대화마다 새로 적기 어렵기 때문에 파일로 남기는 쪽이 일반적입니다. 여러 도구가 함께 읽는 지침 파일은 이 코스의 AGENTS.md와 CLAUDE.md 편에서 다룹니다.

🔍 에이전트가 일하는 모습을 한 번 따라가 보기

앞의 영수증 예시를 에이전트 안에서 일어나는 순서로 풀면 이렇습니다. 가상의 흐름이며 도구 이름은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하게 적었습니다.

  1. 모델이 목표를 받고 폴더 목록 보기 도구를 요청합니다
  2. 프로그램이 목록을 돌려주면, 모델은 파일 안의 날짜를 확인하려고 파일 읽기를 여러 번 요청합니다
  3. 날짜를 찾지 못한 파일 세 개가 나오자 모델은 이름을 바꾸기 전에 사람에게 어떻게 할지 묻습니다
  4. 답을 받은 뒤 이름 바꾸기를 요청하고, 끝나면 폴더 목록 보기를 다시 요청해 결과를 확인합니다
  5. 목록이 목표와 맞으면 바꾼 파일 수와 남은 파일을 적어 보고하고 멈춥니다

3번과 4번이 에이전트다운 부분입니다. 날짜가 없는 파일이 몇 개일지는 시작할 때 아무도 몰랐고,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할지는 모델이 정했습니다. 앤트로픽은 2025년 9월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소개하면서 이 흐름을 맥락 모으기, 행동하기, 결과 확인하기의 반복으로 정리했습니다.

⚖️ 에이전트가 필요한 일과 워크플로로 충분한 일

에이전트가 워크플로보다 늘 나은 것은 아닙니다. 앤트로픽은 같은 글에서 가능한 한 가장 단순한 방법을 찾고 필요할 때만 복잡도를 올리라고 권합니다. 에이전트는 응답 시간과 비용을 더 쓰는 대신 더 어려운 일을 맡는 구조라서, 단순한 방법으로 충분한 일에 에이전트를 쓰면 느리고 비싸기만 합니다.

상황맞는 방식이유
매주 같은 보고서를 같은 순서로 만든다워크플로단계가 정해져 있어 결과가 일정합니다
오류 원인을 찾아 코드를 고친다에이전트몇 개의 파일을 봐야 할지 미리 알 수 없습니다
질문 하나에 답을 한 번 낸다챗봇실행할 동작이 없습니다
결제나 발송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동작이 있다워크플로나 사람 승인을 넣은 에이전트모델이 스스로 정하는 범위를 줄여야 안전합니다

판단은 하나로 모입니다. 몇 단계가 필요할지 시작 전에 적을 수 있으면 워크플로로 충분하고, 적을 수 없으면 에이전트를 검토합니다.

⚠️ 에이전트를 두고 자주 하는 오해

  • 더 좋은 모델이 곧 에이전트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전트는 모델 등급이 아니라 반복 구조의 이름입니다. 같은 모델도 채팅 창에서는 챗봇으로, 도구와 반복을 붙이면 에이전트로 일합니다.
  • 에이전트는 알아서 끝까지 해낸다고 기대합니다: 에이전트도 틀린 판단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럴듯한 답을 지어내는 할루시네이션이 한 번 섞이면 그 뒤의 단계가 그 판단 위에서 진행되므로, 멈춤 조건과 사람 확인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 이름에 에이전트가 붙으면 에이전트라고 봅니다: 제품 이름이나 광고 문구에 에이전트가 붙어도 실제로는 정해진 순서만 도는 워크플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단계를 누가 정하는지를 보면 구분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AI 에이전트와 챗봇은 무엇이 다른가요?

챗봇은 질문을 받아 답을 한 번 내고 끝나고, 에이전트는 도구를 호출해 실제로 행동한 뒤 결과를 보고 다음 행동을 이어 갑니다. 같은 모델을 써도 도구와 반복 구조가 붙어 있으면 에이전트로 일합니다. 파일을 고치거나 명령을 실행하는 일은 에이전트 구조가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워크플로 자동화와 에이전트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다음 단계를 누가 정하는지를 봅니다. 미리 짠 코드가 순서를 정하면 워크플로이고, 모델이 결과를 보고 다음 단계를 고르면 에이전트입니다. 단계마다 모델을 써도 순서가 고정되어 있으면 워크플로로 봅니다.

에이전트를 쓰려면 코딩을 할 줄 알아야 하나요?

직접 만들려면 도구 호출을 받아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짜야 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에이전트를 쓰는 데는 코딩이 필요하지 않고,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 CLI 같은 도구가 반복 구조를 대신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도구를 허용하고 어디서 멈추게 할지는 쓰는 사람이 정해야 합니다.

에이전트는 왜 비용이 더 드나요?

도구를 한 번 부를 때마다 모델 호출이 한 번 더 일어나고, 호출할 때마다 그때까지의 대화와 도구 결과를 다시 보내기 때문입니다. 단계가 늘수록 입력이 길어지고 비용도 늘어납니다. 이 비용을 줄이는 원리는 이 코스의 프롬프트 캐시 편에서 설명합니다.

📋 3줄 요약

  1. AI 에이전트는 목표를 받으면 도구를 호출하고 그 결과를 보고 다음 행동을 스스로 정하는 과정을 일이 끝날 때까지 되풀이하는 AI 시스템입니다.

  2. 앤트로픽은 모델과 도구가 미리 짠 코드 경로를 따르면 워크플로, 모델이 진행 순서와 도구 사용을 스스로 정하면 에이전트로 나눕니다.

  3. 에이전트는 응답 시간과 비용을 더 쓰는 대신 단계를 미리 정하기 어려운 일을 맡을 수 있으므로 순서가 정해진 일은 워크플로로 충분합니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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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메일이 오면 분류하고, 분류에 맞는 답장 초안을 쓰고, 담당자에게 알리는 순서가 코드로 고정된 자동화가 있습니다. 이 자동화를 부르는 이름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일까요?

2개념 / 클래스에이전트 루프와 도구 호출(Tool Calling)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