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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 뜻과 문법 정리: md 파일 쓰는 법과 여는 법

마크다운은 제목과 강조, 목록을 기호로 표시하는 텍스트 작성 형식입니다. 자주 쓰는 기호 아홉 가지와 공백 규칙, 표와 체크박스가 프로그램마다 다르게 보이는 이유, md 파일을 저장하고 여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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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 뜻과 문법 정리: md 파일 쓰는 법과 여는 법 대표 이미지
목차
  1. 마크다운 뜻과 md 파일의 관계
  2. 한 장으로 보는 마크다운 문법표
  3. 제목과 강조, 목록 쓰는 법
  4. 링크와 이미지, 코드 블록, 표 쓰는 법
  5. 프로그램마다 달라지는 마크다운 문법의 범위
  6. md 파일 만드는 순서
  7. md 파일 여는 법
  8. AI 도구 설정 파일로 쓰이는 md 파일
  9. 자주 묻는 질문
  10. 정리: 아홉 가지 기호부터 익히는 순서
  11. 참고 자료

세 줄로 먼저 읽기

  1. 마크다운은 제목과 강조, 목록을 기호로 표시하는 텍스트 작성 형식이며 md 파일은 그 내용을 저장한 텍스트 파일입니다.
  2. 제목과 목록 기호 뒤는 한 칸 띄우지만 굵게 표시하는 별표는 글자에 붙여 써야 서식이 적용됩니다.
  3. 표와 체크박스, 취소선은 CommonMark 표준에 없는 깃허브식 확장 문법이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에서는 기호가 그대로 남습니다.

마크다운(Markdown)은 제목과 강조, 목록을 기호로 표시하는 텍스트 작성 형식입니다. .md는 이 내용을 저장한 파일의 확장자입니다. ## 소제목이라고 입력하면 마크다운을 지원하는 미리 보기에서는 2단계 제목으로 바뀌고, 메모장에서는 ##이 붙은 글자 그대로 보입니다.

이 방식은 이미 여러 곳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챗GPT와 제미나이가 답을 제목과 목록으로 나눠 내놓을 때 이 규칙을 쓰고, 깃허브(GitHub)에 올라오는 프로젝트 설명 문서도 대부분 md 파일입니다. 노션(Notion)에서 #과 스페이스를 눌러 제목을 만들었다면 그때도 같은 규칙을 쓴 것입니다.

막상 쓰려고 하면 기호를 한곳에 모은 자료를 찾기 어렵습니다. 제목은 몇 단계까지 되는지, 표는 어떻게 그리는지, 왜 어떤 화면에서는 표가 글자 그대로 보이는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표를 넣은 회의록을 보내면 받는 쪽 화면에 기호만 잔뜩 보이기도 합니다.

위 화면은 온라인 마크다운 편집기인 딜린저(Dillinger)입니다. 위쪽 문서 이름 칸의 Untitled Document.md가 지금 편집 중인 md 파일입니다. 왼쪽에 기호를 붙인 글을 쓰면 오른쪽에 결과가 바로 나타납니다. 왼쪽의 ## Text Formatting은 오른쪽에서 굵은 소제목이 되었고, **bold**와 *italic*, ~~strikethrough~~는 각각 굵은 글씨와 기울임, 취소선으로 바뀌었습니다. 문법을 처음 익힐 때는 이렇게 입력과 결과가 함께 보이는 화면이 편합니다. 회사 자료는 온라인 편집기에 붙이지 않고, 뒤에서 설명할 VS Code처럼 내 컴퓨터에서 여는 프로그램을 씁니다.

마크다운 뜻과 md 파일의 관계

마크다운은 2004년에 존 그루버(John Gruber)가 공개했고, 공식 배포 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1.0.1판은 2004년 12월 17일 자입니다. 원문 규칙이 밝힌 설계 목표는 하나입니다. 기호를 붙여 놓아도 서식 지시가 달린 문서처럼 보이지 않고 보통 글처럼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HTML과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HTML은 웹 페이지를 만드는 언어이고, 서식마다 여는 태그와 닫는 태그로 글자를 감쌉니다. 마크다운은 같은 서식을 기호 몇 개로 표시합니다.

같은 서식을 HTML과 마크다운으로 쓴 모습

만들 서식HTML태그로 감싸기마크다운기호 붙이기
2단계 제목<h2>소제목</h2>## 소제목
굵은 글씨<strong>굵게</strong>**굵게**
링크<a href="주소">글자</a>[글자](주소)
HTML은 여는 태그와 닫는 태그가 한 쌍이고, 마크다운은 기호를 글자 앞이나 양쪽에 붙입니다.

웹용 프로그램은 마크다운을 HTML로 바꿔 표시하고, 노션 같은 앱은 자체 문서 형식으로 바꿉니다. 그래서 글꼴과 간격 같은 실제 모양은 프로그램마다 다릅니다.

파일로 저장할 때 붙이는 확장자가 .md입니다. .markdown도 쓰지만 지금은 .md가 일반적입니다. 파일 안에는 워드 파일 같은 전용 형식 없이 글자만 들어 있어서 메모장에서도 열립니다. 정리하면 마크다운 파일은 기호로 서식을 표시한 글을 그대로 담은 텍스트 파일입니다. 메모장으로 열면 기호가 보이고, 마크다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열면 기호가 서식으로 바뀝니다.

한 장으로 보는 마크다운 문법표

자주 쓰는 입력 아홉 가지입니다. 처음부터 외우기보다 필요한 행을 복사해 쓰면서 익힙니다.

입력화면에 나오는 결과
# 큰 제목1단계 제목
## 소제목2단계 제목
**굵게**굵게
*기울임*기울임
`인라인 코드`인라인 코드
> 인용문본문과 구분되는 인용 문단
- 항목점이 붙은 목록
1. 항목번호가 붙은 목록
[글자](주소)누르면 이동하는 링크

가장 많이 틀리는 것은 공백입니다. 제목과 목록은 기호 뒤를 한 칸 띄워야 하고, 굵게 표시하는 별표는 글자에 붙여야 합니다. 두 규칙이 반대여서 혼동하기 쉽습니다.

기호 뒤 공백에 따라 서식이 되는지

서식한 칸 띄우면붙여 쓰면
제목# 제목
제목
#제목
글자 그대로
목록- 항목
목록
-항목
글자 그대로
굵게<strong> 굵게 </strong>
별표 그대로
<strong>굵게</strong>
굵은 글씨
CommonMark 표준으로 변환한 결과입니다.

제목과 강조, 목록 쓰는 법

제목은 # 개수로 단계를 정합니다

# 1단계 제목 ## 2단계 제목 ### 3단계 제목

#은 여섯 개까지 쓸 수 있고, 개수가 제목의 단계를 정합니다. 실제 글자 크기는 프로그램의 디자인 설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은 문서 맨 위에 #을 한 번만 쓰고 그 아래를 ##과 ###으로 나눕니다. ## 다음에 바로 ####를 써도 문법 오류는 아니지만 중간 단계가 빠져 문서 구조를 따라가기 어려워지므로 단계를 차례로 내려갑니다.

강조는 기호로 감쌉니다

입력결과
<strong>굵게</strong>굵게
*기울임*기울임
<strong>*굵은 기울임</strong>*굵은 기울임
~~취소선~~취소선
`인라인 코드`인라인 코드

별표 두 개로 감싸면 굵게, 하나면 기울임입니다. 한국어는 기울임이 잘 드러나지 않아 굵게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결표 두 개로 만드는 취소선은 표준이 아닌 확장 문법이라, 지원하지 않는 곳에서는 물결표가 지워지지 않고 남습니다. 파일 이름이나 명령어처럼 글자 그대로 보여야 하는 말은 백틱(`)으로 감싸 인라인 코드로 적습니다. 백틱은 영문 배열 키보드에서 대개 숫자 1 왼쪽에 있고, 찾기 어려우면 이 글의 기호를 복사해 씁니다.

목록은 하이픈이나 숫자로 시작합니다

- 첫 번째 항목 - 두 번째 항목 - 들여 쓴 하위 항목 1. 순서가 있는 첫 항목 2. 두 번째 항목 - [ ] 아직 하지 않은 일 - [x] 끝낸 일

점이 붙은 목록은 하이픈으로, 번호가 붙은 목록은 1.로 시작합니다. 번호를 전부 1.로 적어도 화면에는 1, 2, 3으로 나옵니다. 하위 항목은 부모 항목의 글자가 시작하는 위치까지 들여 씁니다. 하이픈 목록은 두 칸, 1. 뒤라면 세 칸입니다. 대괄호 안에 공백이나 x를 넣으면 체크박스가 되는데, 체크박스도 확장 문법이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만 네모 칸으로 보입니다.

목록 앞에는 빈 줄을 하나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앞 문단에 바로 붙여 쓰면 시작 기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앞 문단에 붙여 쓴 목록이 목록으로 바뀌는지

목록 첫 줄빈 줄을 두면문단에 붙이면
- 항목제공제공
1. 항목제공제공
2. 항목제공앞 문단에
딸려 들어감
1이 아닌 번호로 시작하는 목록은 앞에 빈 줄이 있어야 목록이 됩니다.

링크와 이미지, 코드 블록, 표 쓰는 법

링크와 이미지는 대괄호와 소괄호로 씁니다

[네이버](https://www.naver.com) ![회의실 화이트보드를 찍은 사진](./meeting.png)

두 문법의 모양은 앞의 느낌표 하나만 다르지만, 대괄호와 소괄호가 맡는 일은 링크와 이미지에서 서로 다릅니다.

링크와 이미지 문법의 차이

부분링크이미지
쓰는 모양[글자](주소)![설명](파일)
앞의 느낌표제공하지 않음제공
대괄호 안화면에 보일 글자그림이 안 뜰 때
보일 설명
소괄호 안이동할 주소이미지 파일 위치
이미지의 대괄호에는 그림이 전달하는 내용을 적습니다.

./meeting.png는 지금 md 파일과 같은 폴더에 있는 이미지라는 뜻이고, 그 이름의 파일이 실제로 있어야 그림이 보입니다.

인용문과 가로줄 넣기

> 인용할 문장을 여기에 적습니다. ---

꺾쇠 하나로 인용문을, 하이픈 세 개로 가로줄을 만듭니다. 인용문 안에서도 굵게와 링크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코드 블록은 백틱 세 개로 감쌉니다

```python print("안녕하세요") ```

여러 줄을 글자 그대로 보여 줄 때는 백틱 세 개를 위아래에 놓습니다. 여는 백틱 뒤에 python이나 sql처럼 언어 이름을 적으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코드에 색이 입혀집니다. 코드 블록은 설정값이나 로그처럼 코드가 아니어도 줄바꿈을 그대로 둬야 하는 글에도 씁니다.

표는 세로선으로 칸을 나눕니다

| 항목 | 값 | | --- | --- | | 방문자 | 1,200 | | 전환 | 34 |

세로선으로 칸을 나누고, 둘째 줄에 하이픈을 넣어 머리글과 내용을 구분합니다. 하이픈 줄에 콜론을 붙이면 정렬이 바뀝니다. :---는 왼쪽, :---:는 가운데, ---:는 오른쪽 정렬입니다. 원문에서 칸 너비는 달라도 되고, 머리글과 구분선의 열 수만 같으면 표가 됩니다. 칸 안에 세로선 글자를 넣으려면 \|처럼 앞에 역슬래시를 붙입니다.

프로그램마다 달라지는 마크다운 문법의 범위

마크다운을 해석하는 프로그램마다 지원하는 문법이 다릅니다. 기준이 되는 표준 문서는 CommonMark이고, 2026년 10월 기준 최신판은 2024년 1월에 나온 0.31.2입니다. 이 표준에는 표와 체크박스, 취소선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위 화면은 CommonMark 표준을 그대로 구현한 시험용 페이지입니다. 왼쪽에 넣은 제목과 목록, 인용문, 링크는 오른쪽에서 서식으로 바뀌었는데 맨 아래 표만 세로선이 붙은 글자로 남았습니다. 표가 표준 문법이 아니어서 생긴 차이입니다.

표와 체크박스, 취소선은 깃허브가 만든 확장 규칙인 GFM(GitHub Flavored Markdown), 즉 깃허브식 마크다운에 들어 있습니다. 지금은 이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대부분의 화면에서 표가 그려지지만, 표준만 구현한 곳에서는 위 화면처럼 보입니다.

문법별 표준 포함 여부와 지원하지 않을 때의 모습

문법CommonMark 표준깃허브식 마크다운GFM지원하지 않으면
제목, 굵게, 목록, 링크, 인용, 코드제공제공–
표제공하지 않음제공세로선이 붙은 글자
체크박스제공하지 않음제공대괄호가 그대로
취소선제공하지 않음제공물결표가 그대로
아래 세 줄은 문서를 여는 프로그램이 깃허브식 마크다운을 지원해야 서식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표나 체크박스를 넣은 문서는 받을 사람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여는지 먼저 알아 둡니다. 노션처럼 가져오기 기능으로 옮길 때도 가져온 뒤 표와 체크박스가 제대로 바뀌었는지 화면에서 봅니다.

md 파일 만드는 순서

주간 회의록을 md 파일로 남긴다고 해 보겠습니다. 텍스트 편집기를 열고 아래처럼 적습니다. 백틱 줄은 빼고 # 주간 회의부터 마지막 항목까지만 적습니다.

# 주간 회의 ## 결정 사항 1. 상세페이지 개편은 다음 달로 미룬다 2. 소재는 세 종류로 만든다 ## 할 일 - [ ] 소재 제작 (담당 홍길동) - [x] 예산 승인 요청

윈도우 메모장에서는 아래 순서로 저장합니다. 저장 창 아래쪽에서 파일 형식과 인코딩을 함께 고릅니다.

윈도우 메모장에서 md 파일로 저장하기

  1. 1. 다른 이름으로 저장파일 메뉴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2. 2. 파일 형식텍스트 문서를
    모든 파일로 바꾸기
  3. 3. 파일 이름회의록.md처럼
    끝에 .md를 붙여 입력
  4. 4. 인코딩UTF-8을 고른 뒤
    저장 누르기
  5. 5. 이름 확인탐색기에서 이름이
    .md로 끝나는지 보기

2번에서 파일 형식을 그대로 두면 회의록.md.txt로 저장됩니다. 4번의 UTF-8은 한국어를 포함한 글자를 저장하는 인코딩 방식입니다. 다른 인코딩도 한국어를 담을 수 있지만, 저장할 때와 열 때의 인코딩이 다르면 글자가 깨지므로 UTF-8로 맞춥니다.

맥의 텍스트 편집기(TextEdit)는 포맷 > 일반 텍스트로 만들기를 먼저 선택한 뒤 회의록.md로 저장합니다. .txt를 자동으로 붙이는 옵션이 보이면 해제합니다. 저장한 이름이 회의록.md.txt나 .rtf로 끝나면 파일 형식을 다시 고릅니다.

확장자가 숨겨져 있으면 이름 끝이 보이지 않아 회의록.md.txt를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윈도우 탐색기는 보기 메뉴에서 파일 확장명을 켜고, 맥 파인더는 설정의 고급에서 모든 파일 확장자 보기를 켭니다. 이름 끝만 .md로 바꾸는 것은 파일 내용을 변환하는 작업이 아니어서, 워드 파일의 이름을 바꿔도 md 파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md 파일 여는 법

md 파일은 텍스트라서 글자를 읽는 프로그램이면 어느 것으로나 열립니다. 차이는 기호를 서식으로 바꿔 보여 주는지입니다. 위 회의록을 열면 프로그램마다 이렇게 보입니다.

같은 md 파일을 프로그램별로 열었을 때

프로그램기호가 보이는 화면서식이 적용된 화면
메모장, 텍스트 편집기제공제공하지 않음
VS Code편집 화면미리 보기
Ctrl + Shift + V
옵시디언원문 모드실시간 미리 보기,
읽기 보기
깃허브–저장소에서 파일 이름을
누르면 바로 표시
노션–가져오기에서 마크다운을
고르면 노션 블록으로
맥의 VS Code 미리 보기는 Command + Shift + V입니다.

VS Cod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무료 코드 편집기이고, 마크다운 미리 보기가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편집 화면과 미리 보기를 나란히 띄우려면 Ctrl + K를 누른 뒤 V를 누릅니다. 맥은 Command + K에 이어 V입니다. 옵시디언은 md 파일을 모아 두는 메모 앱이고, 보관함으로 지정한 폴더에 파일을 넣으면 목록에 나타납니다.

위 회의록을 미리 보기로 열면 ‘결정 사항’과 ‘할 일’이 같은 크기의 소제목으로 보이고, 할 일 두 줄은 빈 칸과 체크된 칸으로 바뀝니다. 체크박스 대신 [ ]가 그대로 보이면 그 프로그램이 깃허브식 확장을 지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AI 도구 설정 파일로 쓰이는 md 파일

요즘은 AI 도구의 설정 파일에도 마크다운을 씁니다.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CLAUDE.md나 작업 절차를 정의하는 SKILL.md가 그런 파일입니다. 코딩을 몰라도 지침 내용은 쓸 수 있지만, AI가 아무 md 파일이나 자동으로 읽지는 않습니다. 도구가 정한 파일 이름과 위치, 읽는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또 지침 문서는 AI에게 주는 안내일 뿐이어서 권한을 막는 보안 설정과는 다릅니다.

AI 쪽에서 왜 이 형식을 쓰게 되었는지는 AI 시대에 마크다운이 중요한 이유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규칙 파일을 직접 만들려면 클로드 코드 메모리와 CLAUDE.md부터 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크다운 파일은 워드 파일과 무엇이 다른가요?

워드 파일은 글자와 함께 글꼴과 크기, 색 같은 서식 정보를 파일 안에 담습니다. 그래서 워드나 한글 같은 전용 프로그램이 있어야 제대로 열립니다. 마크다운 파일에는 글자만 들어 있고 서식은 #이나 별표 같은 기호로 표시합니다. 덕분에 어떤 편집기에서나 열리고, 쓰던 프로그램이 바뀌어도 내용을 그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기호가 그대로 보이고 서식이 적용되지 않을 때는 무엇부터 보나요?

세 가지를 차례로 봅니다. 먼저 공백입니다. #제목은 # 제목으로 띄우고, <strong> 굵게 </strong>는 <strong>굵게</strong>로 붙입니다. 다음은 목록 앞의 빈 줄입니다. 2.처럼 1이 아닌 번호로 시작하는 목록을 앞 문단에 붙여 쓰면 목록이 되지 않고 한 문단으로 묶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보기를 켰는지 봅니다. 편집 화면에서는 기호가 보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표를 넣었는데 세로선이 그대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표는 CommonMark 표준에 없는 확장 문법입니다. 깃허브식 마크다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표로 그려지지만, 표준만 구현한 곳에서는 세로선이 붙은 글자로 남습니다. 표가 꼭 필요한 문서라면 받을 사람이 쓰는 프로그램이나 가져오기 기능에서 표가 그려지는지 먼저 열어 보고 전달합니다.

정리: 아홉 가지 기호부터 익히는 순서

마크다운은 외울 것이 많아 보이지만 먼저 익힐 기호는 앞의 표에 담긴 아홉 가지입니다. 아래 순서로 하나씩 더하면 보고서 형태의 문서가 됩니다.

회의록 하나를 쓰면서 익히는 기호 순서

  1. 1. 제목#, ##로
    문서를 나누기
  2. 2. 목록-, 1.로
    항목 나열
  3. 3. 굵게<strong>결정</strong>처럼
    핵심만 강조
  4. 4. 인용문>로 다른 사람의
    말이나 자료 구분
  5. 5. 표와 체크박스받는 쪽 프로그램이
    지원할 때만 넣기

남는 문제는 완성한 md 파일을 어느 프로그램에서 여는지입니다. 같은 파일이라도 메모장에서는 기호가 보이고 옵시디언에서는 서식으로 보이며, 표준만 구현한 곳에서는 표가 글자로 남습니다. 표나 체크박스가 든 문서를 넘길 때는 받는 쪽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여는지부터 물어보면 기호만 잔뜩 보이는 화면을 피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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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에서 소제목을 만들 때 기호를 어떻게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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