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항목 보고서에서 상품 성과 나누기
GA4 항목 범위 측정항목은 세션이나 사용자가 아니라 상품 하나하나를 단위로 세는 이커머스 지표입니다.
이커머스 항목 보고서에서 상품 성과 나누기, 무엇을 배우는지
상품이 많은 쇼핑몰에서 어느 상품에 노출을 더 줄지 정할 때 조회수부터 보게 됩니다. 그런데 조회가 많다는 것은 사람들이 그 상품을 많이 봤다는 뜻이지, 사고 싶어 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잘 보이는 상품과 잘 팔리는 상품이 다를 때 조회수만 보면 예산이 엉뚱한 곳으로 갑니다. 준이아빠블로그가 만든 GA4와 같은 모양의 탐색 화면에서 상품별로 조회와 장바구니, 구매를 나란히 놓고 그 차이를 찾아봅니다.
항목 범위 측정항목
항목 범위 측정항목은 상품 하나하나를 단위로 세는 지표입니다. 조회된 항목, 장바구니에 추가된 항목, 구매한 항목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한 세션에서 상품을 세 개 담았다면 세션은 1이지만 장바구니에 추가된 항목은 3입니다. 그래서 세션 범위 지표와 나눠 계산하면 값의 의미가 어긋납니다.
조회 대비 장바구니 추가 비율
조회 대비 장바구니 추가 비율은 그 상품을 본 사람 가운데 장바구니에 담은 비율입니다. 상품 상세 화면이 제 몫을 하는지 보는 지표라, 이 값이 낮으면 사진이나 설명, 가격 표시처럼 상세 화면 쪽을 먼저 살핍니다. 구매까지의 전환율과 나눠 봐야 어느 단계에서 막히는지 좁혀집니다.
항목 이름과 항목 카테고리
항목 이름은 상품 하나를 가리키고, 항목 카테고리는 그 상품이 속한 분류입니다. 카테고리로 묶어 보면 큰 흐름은 빨리 잡히지만 상품별 차이가 평균에 섞입니다. 문제를 찾을 때는 상품 이름으로 펼쳐 보고, 보고할 때만 카테고리로 묶는 순서가 편합니다.
STEPS
탐색 > 자유 형식 화면에서 따라 하는 순서
실습에서 진행하는 순서를 글로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GA4 속성에서도 같은 순서로 하면 됩니다. 단계를 누르면 그 단계의 화면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탐색에서 자유 형식을 열고 항목 이름을 행에 놓습니다. 표준 보고서의 이커머스 구매 화면은 단계가 정해져 있어서 축을 바꿀 수 없지만, 자유 형식에서는 상품과 카테고리를 오가며 볼 수 있습니다.
값에는 조회된 항목과 구매한 항목이 이미 놓여 있습니다. 두 열을 나란히 보면 순위가 어긋나는 지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름 원피스가 조회 8,420회로 가장 많지만 구매는 386건이고, 조회가 더 적은 린넨 셔츠가 412건으로 더 많이 팔렸습니다.
조회와 구매만으로는 어느 단계에서 막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조회 대비 장바구니 추가 비율을 값에 더하면 상세 화면에서 빠지는지, 장바구니 이후에서 빠지는지 나뉩니다. 이 비율이 낮으면 상품 상세를, 이 비율은 높은데 구매가 적으면 장바구니와 결제 쪽을 봅니다.
가죽 샌들은 조회가 5,240회로 세 번째인데 장바구니로 간 것은 320회뿐이라 6.11%입니다. 다른 상품이 14%에서 20% 사이인 것과 비교하면 이 상품만 상세 화면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노출을 늘릴 상품이 아니라 상세 화면을 개선할 상품입니다.
행을 항목 카테고리로 바꾸면 줄이 셋으로 줄어듭니다. 신발 카테고리에는 이 상품 하나뿐이라 문제가 그대로 드러나지만, 의류처럼 상품이 여럿인 카테고리에서는 잘 팔리는 상품이 평균을 끌어올려 문제가 섞입니다. 카테고리로 먼저 보면 어디를 펼칠지 정하기 좋고, 원인은 상품 이름으로 펼쳐야 찾을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실습을 마친 뒤 자주 나오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질문을 누르면 답이 열립니다.
나눠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목 범위는 상품 하나하나를 세고 세션 범위는 방문을 세기 때문에, 둘을 나누면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값이 나옵니다. 장바구니에 추가된 항목을 세션수로 나누면 세션당 담은 상품 수가 되는데, 이것을 전환율처럼 읽으면 틀립니다. 한 사람이 상품 다섯 개를 담아도 세션은 1이라 값이 5가 되지만 전환율이 500%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품 단위로 판단하려면 항목 범위끼리 비교하고, 방문 단위로 판단하려면 세션 범위끼리 비교합니다.
축을 바꿀 수 있는지가 다릅니다. 표준 보고서 쪽은 상품 조회부터 구매까지 정해진 단계를 미리 만들어 둔 화면이라 빠르게 살펴보기 좋습니다. 대신 우리가 원하는 측정항목을 더하거나 카테고리와 상품을 오가며 보는 일은 되지 않습니다. 자유 형식은 조회 대비 장바구니 비율처럼 필요한 열을 골라 붙일 수 있고, 세그먼트를 걸어 특정 유입의 상품 성과만 볼 수도 있습니다. 매주 같은 화면을 보는 일은 표준 보고서로 하고, 원인을 찾을 때 자유 형식으로 넘어오는 순서가 편합니다.
이커머스 이벤트가 들어오고 있는지부터 봅니다. 항목 범위 측정항목은 view_item, add_to_cart, purchase 같은 이벤트에 items 배열이 함께 실려야 채워집니다. 이벤트 이름만 맞고 items가 비어 있으면 이벤트 수는 늘어나는데 항목 보고서는 비어 있습니다. 확인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실시간이나 디버그 뷰에서 그 이벤트에 items가 붙어 있는지 보고, 붙어 있다면 item_id와 item_name이 채워졌는지 봅니다. 둘 다 비어 있으면 태그 쪽에서 상품 정보를 넣어 주지 않는 것이라 개발 쪽과 함께 수정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유일한 원인은 아닙니다. 세 가지를 함께 봅니다. 첫째로 상세 화면 자체입니다. 사진이 적거나 사이즈 정보가 없으면 담기 전에 나갑니다. 둘째로 유입 경로입니다. 광고에서 기대한 것과 실제 상품이 다르면 조회는 늘지만 담지 않습니다. 이때는 세션 소스와 매체로 나눠 보면 특정 채널에서만 비율이 낮은 것이 보입니다. 셋째로 품절이나 재입고 대기처럼 담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화면을 아무리 개선해도 비율이 오르지 않으므로, 그 기간에 재고 상태가 어땠는지부터 확인합니다.
3줄 요약
- 항목 범위 측정항목은 상품 하나하나를 셉니다. 세션 범위 지표와 나눠 계산하면 뜻이 어긋납니다.
- 조회수 순위와 구매 순위는 어긋날 수 있습니다. 조회 대비 장바구니 비율을 함께 놓아야 어디서 막히는지 좁혀집니다.
- 카테고리로 묶으면 상품별 차이가 평균에 섞입니다. 원인을 찾을 때는 상품 이름으로 펼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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