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세션, 이벤트 수를 구분해서 읽기
GA4 사용자는 중복을 뺀 사람 수, 세션은 방문 묶음, 이벤트 수는 그 안에서 일어난 기록의 개수입니다.
사용자, 세션, 이벤트 수를 구분해서 읽기, 무엇을 배우는지
GA4를 열면 사용자, 세션수, 조회수, 이벤트 수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네 값이 모두 달라서 무엇을 보고해야 할지 정하기 어렵습니다. 이 넷은 서로 다른 것을 세기 때문에 크기도 다르고 기간을 바꿨을 때 움직이는 방식도 다릅니다. 준이아빠블로그가 만든 GA4와 같은 모양의 화면에서 기간을 직접 바꿔 보며 어느 값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사용자
사용자는 그 기간에 사이트를 찾은 사람 수입니다. 같은 사람이 열 번 들어와도 1로 셉니다. GA4는 브라우저에 저장한 값으로 같은 사람인지 판단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휴대전화와 노트북으로 들어오면 2명으로 잡힙니다. 브라우저를 지우고 다시 들어와도 새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사용자 수는 실제 사람 수보다 조금 많게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로그인하는 사이트라면 사용자 ID를 심어서 이 차이를 줄일 수 있고, 이 내용은 사용자 ID와 구글 신호 데이터를 다루는 편에서 이어집니다.
세션
세션은 한 사람이 들어와서 활동한 방문 묶음입니다. 기본 설정에서는 30분 동안 아무 활동이 없으면 종료되고, 그 뒤에 다시 움직이면 새 세션이 됩니다. GA4에서는 자정이 되거나 캠페인 매개변수가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세션을 새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들어오면 사용자는 1이고 세션은 2입니다. 그래서 세션수는 늘 사용자 수보다 크거나 같습니다. 준준상점의 지난 28일은 사용자 9,840명에 세션 25,260회로 한 사람이 평균 2.57번 들어왔습니다.
이벤트 수
이벤트 수는 세션 안에서 일어난 기록의 개수입니다. 화면이 열려도, 스크롤을 내려도, 버튼을 눌러도 이벤트가 하나씩 쌓입니다. GA4는 조회수도 page_view라는 이벤트로 세기 때문에 이벤트 수가 셋 중 가장 큽니다. 다만 이벤트 수가 많다고 방문자가 그만큼 무엇을 한 것은 아닙니다. 상위 이벤트는 대부분 GA4가 스스로 보내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이벤트 수는 전체 합계보다 이벤트 이름별로 나눠 봐야 무엇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STEPS
보고서 > 개요 화면에서 따라 하는 순서
실습에서 진행하는 순서를 글로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GA4 속성에서도 같은 순서로 하면 됩니다. 단계를 누르면 그 단계의 화면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보고서 개요를 열면 위쪽에 요약 카드가 나란히 놓입니다. 지금 기간은 지난 7일입니다. 오른쪽 위 지난 7일이라고 적힌 곳을 눌러 목록을 폅니다. 값을 비교하기 전에 각 카드의 지금 값을 적어 둡니다. 사용자 5,120명, 세션수 7,060회, 조회수 8,120회, 이벤트 수 27,280회입니다.
목록에서 지난 28일을 고릅니다. 기간이 네 배로 늘어났으니 값도 네 배쯤 늘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세션수는 7,060에서 25,260으로 3.58배, 조회수는 8,120에서 29,070으로 3.58배 늘었습니다. 이벤트 수와 주요 이벤트도 같은 배수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사용자만 5,120에서 9,840으로 1.92배입니다.
사용자만 두 배 남짓 늘어난 이유는 중복을 빼기 때문입니다. 첫 주에 온 사람이 둘째 주에 또 오면 세션은 두 번 세지만 사용자는 그대로 1입니다. 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다시 오는 사람이 늘어나 이 차이가 벌어집니다. 90일로 늘리면 세션은 7일 대비 11.5배가 되는데 사용자는 3.56배에 그칩니다. 그래서 사용자 수는 서로 다른 기간끼리 더하거나 빼지 않습니다. 7일 사용자를 두 번 더한 값은 14일 사용자와 다릅니다.
화면 아래 이벤트 이름별 이벤트 수 표에서 25,260을 찾습니다. session_start가 그 줄입니다. GA4는 방문이 시작될 때 이 이벤트를 하나 보내고, 세션수는 사실상 이 이벤트를 센 값입니다. 두 숫자가 같은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 구조를 알면 세션수가 이상할 때 어디를 볼지 정해집니다. 세션수가 갑자기 뛰었다면 session_start가 두 번씩 들어오고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같은 표에서 29,070을 찾으면 page_view입니다. 조회수도 이벤트 하나를 센 값입니다. 여기까지 보면 GA4의 구조가 드러납니다. GA4는 모든 것을 이벤트로 재고, 조회수와 세션수는 그 가운데 특정 이벤트에 이름을 붙여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태그를 두 번 걸면 page_view가 두 배가 되고 조회수도 함께 두 배가 됩니다. 조회수만 따로 재는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벤트 표를 위에서부터 읽으면 user_engagement, page_view, session_start, scroll, first_visit이 나옵니다. 다섯 줄 모두 GA4가 스스로 보내는 신호라 방문자가 누른 것이 아닙니다. 방문자가 직접 눌러서 일어난 행동은 그 아래 add_to_cart 1,486회부터입니다. 이벤트 수 97,660회 가운데 사람이 누른 것은 2,592회뿐입니다. 그래서 이벤트 보고서는 위에서부터 읽지 않고, 우리가 심어 둔 이벤트 이름을 먼저 정해 두고 그것만 골라 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실습을 마친 뒤 자주 나오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질문을 누르면 답이 열립니다.
무엇을 묻는 보고인지에 따라 고르는 값이 달라집니다. 세 가지로 나누면 정리됩니다. 첫째로 우리를 아는 사람이 늘었는지 볼 때는 사용자를 씁니다. 둘째로 채널이나 페이지끼리 성과를 비교할 때는 세션수가 맞습니다. 나눠 놓은 값을 더해도 총계와 맞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특정 행동이 얼마나 일어났는지 볼 때는 그 이벤트의 이벤트 수를 봅니다. 이벤트 수 전체 합계는 보고에 쓰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쌓이는 신호가 대부분이라 늘어나도 판단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기간을 나눠 보고할 때는 사용자에 주의합니다. 1월 사용자와 2월 사용자를 더해도 두 달 사용자가 되지 않습니다. 기간별로 나눠 적어야 하면 세션수로 바꿔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GA4의 사용자 수는 사람이 아니라 브라우저를 세기 때문에 실제 사람 수보다 많게 나옵니다. 크게 세 가지 상황에서 벌어집니다. 첫째로 한 사람이 휴대전화와 노트북으로 들어오면 2명으로 잡힙니다. 둘째로 브라우저 기록을 지우거나 시크릿 모드로 들어오면 새 사람이 됩니다. 셋째로 사파리처럼 저장 기간을 짧게 제한하는 브라우저에서는 같은 사람이 며칠 뒤 다시 오면 새 사람으로 잡힐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는 사이트라면 사용자 ID를 함께 보내서 이 차이를 줄입니다. 로그인이 없는 사이트라면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절대 숫자를 실제 사람 수라고 보고하지 않고 지난 기간과 비교한 변화만 씁니다.
세션수는 session_start 이벤트를 센 값이라 그 이벤트가 늘었는지부터 봅니다. 확인 순서가 있습니다. 첫째로 이벤트 보고서에서 session_start와 page_view가 함께 두 배가 됐는지 봅니다. 둘이 같이 뛰었다면 태그가 두 번 걸려 있습니다. 사이트 코드에 직접 넣은 태그와 태그 관리자로 넣은 태그가 함께 살아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둘째로 사용자 수가 그대로인지 봅니다. 사용자는 그대로인데 세션만 뛰었다면 같은 사람의 방문이 잘게 쪼개진 것입니다. 셋째로 세션 시간 제한을 최근에 줄였는지 봅니다. 기본값 30분을 5분으로 바꾸면 한 방문이 여러 세션으로 나뉩니다. 반대로 사용자와 세션이 함께 늘었다면 수집이 아니라 유입이 늘어난 것이라 트래픽 획득 보고서에서 채널을 확인합니다.
이벤트 수 전체 합계는 늘어도 판단 근거가 되지 못하는 값입니다. 준준상점의 지난 28일 이벤트 수 97,660회 가운데 방문자가 직접 누른 것은 2,592회뿐입니다. 나머지는 GA4가 스스로 보내는 신호입니다. 크게 세 가지가 자동으로 쌓입니다. 첫째로 화면이 열릴 때마다 page_view, 둘째로 화면에 머무는 동안 user_engagement, 셋째로 방문이 시작될 때 session_start입니다. 여기에 향상된 측정을 사용 설정해 두면 스크롤과 이탈 클릭과 파일 다운로드까지 더해집니다. 그래서 이벤트 수를 볼 때는 합계가 아니라 이름별로 나눠 봅니다. 우리가 심어 둔 이벤트 이름을 미리 목록으로 정해 두고 그것만 추려서 보는 편이 낫습니다. 이벤트 수가 갑자기 늘었는데 심어 둔 이벤트는 그대로라면 수집 설정이 바뀐 것입니다.
활성 사용자는 그 기간에 실제로 활동한 사람이고, 총 사용자는 이벤트를 하나라도 보낸 사람 전부입니다. GA4 화면에서 사용자라고만 적혀 있으면 대부분 활성 사용자입니다. 활동으로 치는 기준이 있습니다. 참여 세션을 하나라도 만들었거나, 첫 방문이거나, 화면에 일정 시간 머문 경우입니다. 그래서 페이지를 열자마자 바로 닫은 사람은 총 사용자에는 들어가지만 활성 사용자에는 빠질 수 있습니다. 두 값의 차이가 크면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방문이 많다는 뜻이라 참여율을 함께 봅니다. 보고할 때는 한쪽으로 정해 두고 씁니다. 탐색에서는 둘 다 고를 수 있어서 섞어 쓰기 쉬운데, 같은 표에 두 값을 함께 두면 어느 쪽 기준으로 읽어야 할지 헷갈립니다.
사용자 수는 중복을 뺀 값이라 나눠 놓은 줄을 더해도 총계와 맞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월요일에 검색으로 들어왔다가 목요일에 광고를 보고 다시 들어왔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때 자연 검색에 1명, 유료 검색에 1명으로 잡히지만 총계는 1명입니다. 두 줄을 더한 2명과 어긋납니다. 같은 일이 기간을 나눌 때도 지역을 나눌 때도 일어납니다. 그래서 비중을 계산할 때는 그대로 더해지는 세션수나 이벤트 수를 씁니다. 사람 수가 꼭 필요하면 총계 칸의 값 하나만 읽고 그 값을 나눠서 계산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신규 사용자는 한 사람이 한 번만 신규가 되기 때문에 채널별로 더한 값과 총계가 대체로 맞습니다. 사람 수를 나눠서 봐야 한다면 신규 사용자를 쓰는 편이 덜 어긋납니다.
3줄 요약
- 사용자는 사람 수, 세션은 방문 묶음, 이벤트 수는 그 안에서 일어난 기록의 개수입니다. 준준상점의 지난 28일은 사용자 9,840명에 세션 25,260회, 이벤트 97,660회입니다.
- 기간을 네 배로 늘리면 세션과 조회수는 3.58배가 되지만 사용자는 1.92배에 그칩니다. 중복을 빼기 때문이라, 서로 다른 기간의 사용자 수를 더하지 않습니다.
- 세션수는 session_start를, 조회수는 page_view를 센 값입니다. 이벤트 표 위쪽 다섯 줄은 모두 자동 신호라, 이벤트 보고서는 심어 둔 이름만 골라서 봅니다.
이어서 볼 튜토리얼
- GA4 분석트래픽 획득 보고서로 유입 채널 분석하기GA4 트래픽 획득 보고서는 방문자가 어느 경로로 사이트에 들어왔는지 기본 채널 그룹으로 나눠 보여 주는 표준 보고서입니다.
- GA4 분석페이지 및 화면 보고서에서 조회수 상위 콘텐츠 찾기GA4 페이지 및 화면 보고서는 방문자가 어떤 페이지를 얼마나 봤는지 조회수와 활성 사용자로 보여 주는 표준 보고서입니다.
- GA4 분석참여율과 이탈률을 같이 읽기GA4 이탈률은 100에서 참여율을 뺀 나머지로, 참여 세션이 되지 못한 세션의 비율입니다.
- GA4 분석이벤트 보고서에서 자동 수집 이벤트 확인하기GA4 자동 수집 이벤트는 태그를 붙이기만 하면 설정 없이 들어오는 이벤트이고, 향상된 측정 이벤트는 데이터 스트림에서 항목별로 사용 설정과 해제를 정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GA4 개념 확인 / Google 공식 문서: GA4와 UA의 세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