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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KPI 설정 총정리: 채널별 예시 30개와 목표값 정하는 법

KPI는 목표의 진행이나 성과를 확인하려고 선택한 핵심 지표입니다. 가상 가입 자료로 계산 기준과 목표값을 적고, 채널별 30개 예시 가운데 필요한 지표를 고르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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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KPI 설정 총정리: 채널별 예시 30개와 목표값 정하는 법 대표 이미지
목차
  1. KPI를 운영할 때 함께 적을 기준
  2. 가상 가입 자료로 KPI 한 줄을 작성합니다
  3. KPI와 목표와 OKR을 가르는 기준
  4. 마케팅 KPI가 없을 때 팀에서 벌어지는 일
  5. 퍼널 단계별 마케팅 KPI 예시
  6. 채널별 마케팅 KPI 예시 30개
  7. 선행 지표와 후행 지표를 짝짓는 이유
  8. KPI 목표값을 정하는 세 가지 방법
  9. 허영 지표를 걸러내는 질문
  10. 준이아빠블로그의 KPI 실측 예시
  11. KPI 개수와 대시보드에 담는 것
  12. KPI가 어긋날 때 점검하는 순서
  13. 자주 묻는 질문
  14. 목표를 유지한 채 자료 하나를 바꿔 봅니다
  15. 3줄 요약

세 줄로 먼저 읽기

이번 방문에서 한 편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분기 목표를 매출 성장으로 적어 두고도 지금 잘 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광고 관리자와 GA4와 스프레드시트에 숫자가 수십 개씩 있는데, 어느 것이 올라야 좋은 것이고 어느 것이 내려가도 괜찮은 것인지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숫자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판단을 바꾸는 숫자를 고르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고, 그 고르는 일에 붙은 이름이 KPI입니다. 지금부터 마케팅 KPI를 어떤 기준으로 고르고, 퍼널 단계와 채널마다 무엇을 잡으며, 목표값을 어떻게 정하는지를 예시 30개와 함께 정리합니다.

KPI를 운영할 때 함께 적을 기준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는 목표의 진행이나 성과를 확인하려고 선택한 지표입니다. 신규 가입 완료 수가 KPI라면 이번 달 300명은 목표값입니다. 둘을 구분하고 다음 기준을 함께 정합니다.

  • 지표와 계산 기준: 무엇을 집계하는지와 중복 및 테스트 데이터의 처리 방법을 적습니다.
  • 출처와 담당자: 어느 자료에서 누가 확인하는지 정합니다.
  • 시작값과 목표값: 현재 수준과 도달하려는 수준을 같은 기준으로 씁니다.
  • 기간과 확인 주기: 언제까지의 성과인지와 얼마나 자주 확인할지 정합니다.

확인 주기는 지표에 따라 다릅니다. 광고 소재도 일별 건수가 너무 적으면 더 긴 기간을 함께 봐야 하고, 리텐션(처음 이용한 사람이 이후 다시 이용하는 비율)도 1일차와 7일차처럼 서로 다른 관찰 시점이 있습니다. 아직 관찰 기간이 끝나지 않은 이용자를 완료된 집단과 섞지 않습니다.

가상 가입 자료로 KPI 한 줄을 작성합니다

목표가 ‘가입 절차 개선’이라고 가정합니다. 아래 수치는 연습용이며 각 기간의 가입 시작자를 중복 없이 집계하고 같은 기간 안에 완료한 사람을 연결했다고 가정합니다. 다음 주에 완료한 사람은 이번 주 완료자에 넣지 않는 연습 기준입니다. 실제 서비스에서는 시작 후 7일 안에 완료한 비율처럼 별도의 관찰 기간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기간가입 시작자가입 완료자
이전 주200명100명
이번 주240명132명

메모장에 이렇게 적습니다.

KPI: 가입 시작자 대비 완료자 비율 계산: 같은 주의 가입 완료자 ÷ 가입 시작자 × 100 출처: 연습 표, 중복과 테스트 계정 제외 목표: 이전 주 50%에서 이번 주 60%로 개선 확인: 매주 월요일에 직전 주 전체를 담당자가 확인

이번 주 결과는 132 ÷ 240 × 100 = 55%입니다. 이전 주보다 5%p 높아졌지만 목표에는 5%p 부족합니다. 240명 기준으로 60%를 달성하려면 완료자 144명, 즉 12명이 더 필요합니다. %p는 두 퍼센트 값의 차이입니다.

55%가 나오지 않으면 분모에 이전 주 200명을 넣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완료자 수가 늘었다는 것만으로 목표 달성이라고 적지 않습니다. 이후에는 실제 자료에서도 같은 사람과 기간을 연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KPI와 목표와 OKR을 가르는 기준

회의에서 가장 자주 섞이는 네 낱말입니다. 가리키는 것이 다릅니다.

낱말가리키는 것마케팅 예
목적 또는 목표이루려는 변화가입 절차를 개선한다
지표(Metric)측정하는 값노출, 클릭, 세션, 가입, 결제, 재구매
KPI목표에 중요하다고 선택한 지표가입 시작자 대비 완료자 비율
목표값정한 기간까지 도달할 수준이번 주 가입 완료율 60%

OKR은 이 가운데 목표와 지표를 한 묶음으로 적는 틀입니다. 목표 한 줄 아래에 그 목표에 닿았다고 말할 수 있는 성과 지표를 두세 개 답니다. KPI의 개선 목표를 핵심 결과(Key Results)로 쓸 수 있으며, 필요한 새로운 결과 기준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둘 중 어디부터 잡아야 할지는 지금 상태로 정합니다. 관리하는 지표 자체가 정리되지 않았으면 KPI부터 잡고, 지표는 있는데 팀마다 다른 방향을 보고 있으면 OKR을 얹습니다.

마케팅 KPI가 없을 때 팀에서 벌어지는 일

KPI가 없는 팀에도 숫자는 많습니다. 없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숫자를 보고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 둔 약속입니다. 그래서 세 가지 상태가 생깁니다.

첫째, 보고가 설명으로 끝납니다. 노출이 늘었고 클릭이 줄었다는 서술은 있는데, 그래서 다음 주에 무엇을 바꾸는지가 없습니다. 둘째, 성과 판정이 사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캠페인을 두고 한쪽은 클릭률인 CTR이 올랐으니 성공이라 하고 다른 쪽은 매출이 그대로니 실패라고 합니다. 셋째, 가장 측정하기 쉬운 숫자가 사실상의 목표가 됩니다. 발행 편수와 소재 제작 수처럼 활동량을 성과로 대신 판단하게 됩니다.

세 가지 모두 숫자를 더 모아서는 풀리지 않습니다. 무엇을 볼지 줄이는 쪽이 먼저입니다.

퍼널 단계별 마케팅 KPI 예시

마케팅 퍼널은 고객이 인지부터 구매와 재이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단계마다 묻는 질문이 다르므로 KPI도 달라집니다.

단계판단하려는 것KPI 예함께 보는 선행 지표
인지우리를 아는 사람이 느는지브랜드 검색량, 노출 수, 도달콘텐츠 발행 수, 광고 도달 예산
관심관심이 방문으로 바뀌는지세션 수, CTR소재 교체 건수, 제목 실험 수
고려살지 말지 따져 보는지상세 페이지 조회율, 평균 체류 시간후기 수집 건수, 비교표 노출
전환실제로 사는지CVR, 주문 수, 결제 완료 수결제 단계 이탈률, 폼 항목 수
유지다시 오는지리텐션, 재구매율, 구독 유지율온보딩 완료율, 알림 도달률
광고와 고객 가치비용 대비 매출과 고객 가치가 어떤지ROAS, LTV 대 CAC 비, 기여 매출채널별 단가, 할인율, 배송비 비중

한 팀이 이 표의 지표를 전부 들고 가지는 않습니다. 지금 가장 막혀 있는 단계 하나를 고르고 그 단계의 후행 지표 하나와 선행 지표 하나로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방문에서 상세 조회가 40%, 상세에서 장바구니가 12%, 장바구니에서 결제가 55%라면 각 단계의 건수와 이탈 이유부터 확인합니다. 가장 낮은 12%가 반드시 첫 개선 대상은 아닙니다. 바꿀 수 있는 정도와 비용 및 최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합니다.

채널별 마케팅 KPI 예시 30개

같은 퍼널 단계라도 채널마다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다릅니다. 아래 선행과 후행 구분은 예시입니다. 무엇을 최종 결과로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활동량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KPI가 되지는 않습니다.

검색광고

KPI성격왜 이 지표인지
전환당 비용후행키워드 단위로 예산 재배분을 결정하는 기준
검색어별 전환 수후행어떤 의도가 실제로 사는지 드러난다
노출 점유율선행예산과 입찰이 노출을 얼마나 놓치고 있는지 보여 준다
제외 키워드 추가 건수선행낭비 클릭을 줄이는 실행량
광고 그룹당 소재 수선행자동 조합이 학습할 재료의 양

메타와 디스플레이

KPI성격왜 이 지표인지
캠페인 기여 매출후행플랫폼 보고값이라 기여 기간을 함께 적는다
클릭당 비용(CPC)후행노출당 비용인 CPM과 클릭률을 함께 보며 해석한다
소재별 3초 시청률선행영상 초반 이탈을 확인하는 지표
주간 신규 소재 투입 수선행소재 피로를 앞질러 막는 실행량
잠재 고객 모수 갱신 주기선행대상 집계 기간과 포함 조건이 현재 목적에 맞는지 확인한다

콘텐츠와 자연검색

KPI성격왜 이 지표인지
자연검색 클릭 수후행발행량이 아니라 도달한 결과
상위 10위 안 검색어 수후행10위 안에 드는지에 따라 유입이 크게 달라진다
신규 노출 검색어 수선행색인과 주제 확장이 되는 중인지 보여 준다
11위에서 20위 구간 검색어 수선행검색 의도와 내용 개선을 검토할 후보
내부 링크 연결 건수선행발견되지 않는 페이지를 줄인다

이메일과 CRM

KPI성격왜 이 지표인지
경유 재방문 수후행발송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졌는지
구독 유지율후행처음 수신 동의자 중 관찰 종료 때도 구독하는 비율
세그먼트별 응답률선행대상을 나눌 근거를 만든다
발송 도달률선행수신 서버의 접수 여부를 확인하며 받은편지함 도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자동 흐름 진입 수선행수동 발송에 기대는 정도를 보여 준다

앱

KPI성격왜 이 지표인지
30일 리텐션후행설치가 늘어도 유지가 안 되면 사업이 서지 않는다
설치당 비용후행회수 기간과 함께 본다
온보딩 완료율선행첫 사용 안내를 끝낸 비율로 초기 이탈을 확인한다
첫 핵심 행동까지 걸린 시간선행가치를 느끼는 시점을 앞당긴다
푸시 수신 동의율선행재방문을 만들 수 있는 모수

사이트와 랜딩

KPI성격왜 이 지표인지
결제 완료 전환율후행최종 판단 지표
장바구니 이탈률후행가격과 배송 조건 및 결제 오류 등을 조사할 단서
단계별 이탈률선행어디를 고쳐야 할지가 여기서 드러난다
페이지 로딩 시간선행느린 화면이 이용과 구매를 방해하는지 확인한다
폼 입력 시작 대비 완료율선행항목 수와 오류 문구를 잡는다

이 서른 개를 모두 관리하기보다 목표에 직접 필요한 소수의 지표부터 고릅니다. 개수 자체에 정답은 없습니다. 나머지는 문제가 생겼을 때 들여다보는 진단용 숫자로 둡니다.

선행 지표와 후행 지표를 짝짓는 이유

후행 지표는 앞선 활동의 결과로 확인하는 값이며 매출이나 신규 고객 수가 예가 됩니다. 선행 지표는 이후 결과와 관련될 것으로 보는 값입니다. 팀이 직접 바꿀 수 없는 검색 수요도 선행 정보가 될 수 있고, 발행량 같은 활동 지표는 늘려도 성과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둘을 함께 보면 원인을 조사할 단서가 생깁니다. 선행 지표가 올랐는데 후행 지표가 그대로라면 충분한 시간이 지났는지, 수집이 맞는지와 연결 가정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 가설이 틀렸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KPI 목표값을 정하는 세 가지 방법

지표를 골랐어도 목표값을 몇으로 둘지가 남습니다. 근거 없이 정한 숫자는 달성해도 뜻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세 가지를 각각 계산해 보고 비교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과거 추세로 정하기. 지난 6개월 평균과 증가 폭을 이어서 잡습니다. 변화가 크지 않은 상황의 출발점으로 쓸 수 있지만 환경이 바뀌면 그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계절성이 있는 업종에서는 직전 기간이 아니라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야 합니다.

역산으로 정하기. 최종 목표에서 거꾸로 내려옵니다. 분기 매출 6억 원이 목표이고 객단가가 6만 원이면 주문 1만 건이 필요하고, 결제 전환율이 2%라면 방문 50만이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방문당 주문 비율을 2%로 두고 취소와 반품을 정리한 매출 및 객단가를 쓴다고 가정합니다. 단계마다 전환율 가정이 들어가므로 그 가정을 목표값 옆에 함께 적어 둡니다. 분기 말에 목표를 못 채웠을 때 무엇이 틀렸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산 한계로 정하기. 쓸 수 있는 돈과 예상 단가로 가능한 규모를 추정합니다. 광고비가 월 2천만 원이고 신규 고객 한 명당 획득 비용인 CAC를 광고비만 포함해 4만 원으로 예상하면 신규 고객은 약 500명입니다. 이는 상한이 아닙니다. CAC가 2만 원이면 같은 예산으로 1,000명이고 5만 원이면 400명이 됩니다. 인건비를 포함하는 CAC를 쓸 때는 예산도 같은 비용 범위로 맞춥니다.

세 결과가 크게 다르면 기간과 비용 범위, 전환율 가정을 먼저 대조합니다. 목표가 현재 자원으로 어려운 것일 수도 있으므로 가정 검토 후 목표와 예산 및 실행 계획을 함께 조정합니다.

허영 지표를 걸러내는 질문

허영 지표는 보기에 좋고 대체로 오르기만 하는데 무엇을 바꿔야 할지는 알려 주지 않는 숫자입니다. 누적 가입자 수와 총 페이지뷰 및 팔로워 수를 목적과 연결하지 않고 보기만 할 때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이 지표들이 모든 업무에서 쓸모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가입한 사람을 누적으로 집계하고 탈퇴자를 빼지 않는다면 서비스 이용이 줄어도 값이 커질 수 있습니다. 유지율이나 활성 사용자 수를 함께 보지 않으면 이 문제를 놓칠 수 있습니다.

판별하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이 숫자가 나빠졌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바로 떠오르는지 봅니다. 바로 원인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중요한 결과 지표일 수 있으므로 필요한 진단용 자료를 정해 둡니다. 같은 영역이라도 형태를 바꾸면 KPI가 되기도 합니다.

목적 없이 보기 쉬운 값목적에 맞춰 검토할 대안
누적 가입자 수주간 신규 가입 수, 가입 후 7일 활성 비율
총 페이지뷰전환 페이지 도달률, 자연검색 클릭 수
팔로워 수게시물당 프로필 방문 수, 링크 클릭 수
총 노출 수목표 세그먼트 도달률, 빈도 대비 전환
발행 편수편당 평균 유입, 상위 10위 안 검색어 수

준이아빠블로그의 KPI 실측 예시

기준선을 남의 업종 평균에서 가져오는 대신 자기 데이터로 잡는 방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준이아빠블로그의 Search Console 실측값입니다. 기록된 측정 기간은 2026년 6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이고 확인일은 2026년 9월 14일입니다.

구간클릭노출CTR평균 순위페이지 수
인사이트 글72,4691,595,6004.54%6.0212
클래스(용어 페이지)7,470331,7912.25%6.792

이 표에서 인사이트와 클래스의 CTR은 약 두 배 차이입니다. 하지만 평균 순위가 6.0과 6.7로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제목이나 설명 때문이라고 결론낼 수는 없습니다. 검색어와 기기, 국가 및 검색 결과 형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나눠 비교한 뒤 개선 가설을 세웁니다. Search Console 데이터 설명

최근 추세를 기준선으로 쓸 때는 비교 기간의 일수와 필터를 맞춥니다. 글 수가 늘었는지, 계절성과 검색어 구성이 달라졌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일평균의 변화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2026년 9월 14일에 남긴 기록입니다. 이후 목표를 정할 때는 같은 필터와 완결된 기간으로 새 기준선을 확보합니다.

KPI 개수와 대시보드에 담는 것

처음에는 팀의 핵심 목표 한두 개에 필요한 지표부터 정합니다.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각 KPI에 담당자와 측정 주기가 붙어 있는지입니다. 담당자를 정하지 않으면 회의에서 숫자를 확인하고도 후속 조치를 빠뜨리기 쉽습니다.

대시보드에는 KPI와 진단용 숫자를 섞지 않고 중요도에 따라 배치합니다. 맨 위에 KPI 서너 개를 목표값과 함께 두고, 그 아래에 각 KPI를 이루는 선행 지표를 붙이고, 맨 아래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여는 진단용 숫자를 배치합니다. 한 화면에 스무 개를 늘어놓으면 보는 사람마다 다른 숫자를 읽습니다.

숫자마다 집계 기준을 한 줄로 적어 두는 일도 함께 합니다. 전환을 무엇으로 집계하는지, 기간을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끊는지, 어느 도구의 값인지가 적혀 있지 않으면 같은 이름의 숫자가 두 곳에서 다르게 나옵니다.

KPI가 어긋날 때 점검하는 순서

목표에 못 미치는 숫자를 봤을 때 곧바로 예산을 늘리거나 소재를 바꾸는 대신, 아래 순서로 원인을 좁힙니다.

  • 측정이 맞는지 먼저 봅니다. 태그가 빠졌거나 전환 정의가 바뀌었거나 기간이 어긋난 경우가 생각보다 잦습니다. 숫자가 갑자기 꺾였다면 실제 성과보다 수집을 먼저 의심합니다
  • 분모와 분자를 나눠 봅니다. 전환율이 내렸다면 전환 수가 줄었는지 방문이 늘었는지에 따라 할 일이 정반대입니다
  • 구간을 쪼갭니다. 채널별, 기기별, 신규와 재방문별로 나누면 전체 평균에 가려진 한 구간만 무너진 경우가 보입니다
  • 선행 지표를 확인합니다. 선행 지표의 변화와 결과가 나타나는 시간 차이를 봅니다. 실행량과 연결 가정 및 외부 조건은 추가로 확인합니다
  • 마지막으로 외부 조건을 봅니다. 경쟁 입찰, 계절성, 플랫폼 정책 변경이 여기 해당합니다. 순서를 뒤집어 외부 요인부터 찾으면 안에서 고칠 수 있는 것을 놓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케팅 KPI는 몇 개가 적당한가요?

고정된 정답은 없습니다. 각 지표가 어떤 판단에 필요한지와 누가 확인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범위로 정합니다. 채널별 진단 지표를 따로 두고 팀 회의에서는 핵심 목표와 연결된 소수의 값부터 봅니다.

매출을 KPI로 잡으면 안 되나요?

잡아도 됩니다. 다만 매출은 여러 팀의 활동이 합쳐진 후행 지표라 숫자가 나빠졌을 때 어디를 고쳐야 할지 알려 주지 않습니다. 매출을 KPI로 두더라도 그 아래에 신규 고객 수와 객단가와 재구매율처럼 매출을 이루는 지표를 함께 두면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같은 지표도 KPI가 될 수 있나요?

될 수 있습니다. 설문 대상과 질문, 표본 및 조사 주기를 먼저 정합니다. 설문이 반드시 분기에 한 번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 검색량은 보조 지표가 될 수 있지만 인지도와 같지는 않습니다. 측정 방법과 한계를 KPI 옆에 적습니다.

목표값을 달성하지 못하면 KPI를 바꿔야 하나요?

분기 중간에 목표값을 내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대신 못 미친 이유가 가정이 틀린 것인지 실행이 부족한 것인지를 기록해 두고, 다음 분기 목표값을 정할 때 그 기록을 근거로 씁니다. 사업 목표나 측정 가능 조건이 바뀌면 지표도 재검토할 수 있습니다. 바뀐 이유와 시점을 남겨 과거 실적과 혼동하지 않습니다.

KPI와 OKR을 둘 다 운영하면 관리가 너무 늘지 않나요?

지표를 두 벌 만들면 그렇게 됩니다. 기존 KPI의 개선 목표를 핵심 결과로 쓰면 같은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 목표에 필요한 지표라면 추가할 수 있으며 중복 보고를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목표를 유지한 채 자료 하나를 바꿔 봅니다

첫 연습의 이번 주 가입 시작자 240명은 그대로 두고 완료자만 144명으로 바꿉니다. 결과는 60%로 목표 달성입니다. 반대로 완료자 132명을 유지하고 시작자만 300명으로 바꾸면 44%이므로 목표 미달입니다.

두 결과를 보고 ‘완료자가 늘었는지’와 ‘완료율 목표를 달성했는지’가 다른 질문임을 설명해 봅니다. 계산이 다르면 기간과 분모를 확인한 뒤 다시 구합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값이 나빠졌다는 이유만으로 계산 기준을 바꾸지 않습니다.

3줄 요약

  1. KPI는 목표의 진행이나 성과를 확인하려고 고른 지표이며 운영할 때 계산 기준과 출처 및 목표값과 기간을 함께 정합니다.

  2. 선행 지표와 후행 지표는 선택한 목표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고 함께 변했다는 사실만으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3. 목표값은 과거 추세와 필요한 성과 및 예산을 비교해 정하고 예측에 쓴 전환율과 비용 가정을 함께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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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의 목표가 자연검색 유입 개선일 때 결과와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볼 조합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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