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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카 (Orca) 이해하기

오르카는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작업마다 분리된 git 워크트리에서 나란히 실행하고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데스크톱 프로그램입니다. 에이전트를 직접 제공하지 않고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처럼 이미 쓰는 에이전트를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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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 에이전트 두 개를 같은 폴더에서 돌리다 파일이 꼬일 때
  2. 🔑 오르카의 정의
  3. 🌳 오르카의 바탕이 되는 git 워크트리
  4. 🧩 오르카로 일하는 순서
  5. 🆚 VS Code, 코딩 에이전트와 무엇이 다른지
  6. 💳 요금과 사용량
  7. 💻 지원 운영체제와 설치
  8. ⚠️ 쓰기 전에 알아 둘 한계
  9. ❓ 자주 묻는 질문
  10. 📋 3줄 요약

🤔 에이전트 두 개를 같은 폴더에서 돌리다 파일이 꼬일 때

클로드 코드에게 로그인 화면을 고쳐 달라고 하고, 기다리는 동안 코덱스에게 다른 버그를 맡기면 시간이 절약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에이전트가 같은 폴더에서 일하면 한쪽이 고친 파일을 다른 쪽이 덮어쓰거나, 테스트를 돌리다 서로의 미완성 코드 때문에 실패하는 일이 생깁니다.

오르카는 이 문제를 풀려고 나온 도구입니다. 지금부터 오르카가 무엇인지, 그 바탕이 되는 git 워크트리는 어떤 기능인지, VS Code와 무엇이 다른지, 쓰기 전에 알아 둘 비용과 한계를 정리합니다. 버전과 수치는 2026년 9월 28일 공식 저장소와 문서 기준입니다.

🔑 오르카의 정의

오르카(Orca)는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작업마다 분리된 git 워크트리에서 나란히 실행하고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데스크톱 프로그램입니다.

공식 저장소는 오르카를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다루는 ADE"라고 소개합니다. ADE는 agent development environment의 줄임말로, 사람이 코드를 쓰는 편집기(IDE) 대신 에이전트에게 일을 맡기고 결과를 검토하는 데 맞춘 작업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 만든 곳: 샌프란시스코의 Stably AI(와이콤비네이터 출신 스타트업)
  • 라이선스: MIT. 무료이고 가입이나 결제가 필요 없습니다
  • 최신 버전: v1.4.215(2026년 9월 27일 배포). 안정판 외에 거의 매일 나오는 시험판도 있습니다
  • 연결하는 에이전트: 공식 문서 기준 42종. 클로드 코드, 코덱스, 커서 CLI 등은 깊게 연동되고, 제미나이, 안티그래비티, 깃허브 코파일럿 CLI처럼 터미널에서 실행되는 에이전트는 대부분 목록에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오르카가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식 문서는 에이전트 선택 상자가 터미널에서 해당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실행할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오르카를 쓰려면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 CLI 같은 에이전트가 먼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오르카의 바탕이 되는 git 워크트리

git 워크트리(worktree)는 한 저장소를 여러 폴더에 동시에 꺼내 두는 git 기능입니다. git 공식 문서는 워크트리를 쓰면 한 저장소에서 둘 이상의 브랜치를 동시에 꺼내 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Git을 처음 쓰면 폴더 하나에서 브랜치를 바꿔 가며 작업합니다. 브랜치를 바꾸면 폴더 안의 파일이 그 브랜치 내용으로 바뀌므로, 한 폴더에서는 한 번에 한 가지 작업만 할 수 있습니다. 워크트리는 같은 저장소를 폴더 두 개, 세 개에 따로 펼쳐 놓고 폴더마다 다른 브랜치를 연결합니다.

오르카 공식 문서는 "한 폴더에서 브랜치를 바꾸고 임시 저장하는 대신, 작업마다 git worktree로 저장소의 디스크 복사본을 따로 만든다"고 적습니다. 결과적으로 작업 하나마다 다음이 따로 생깁니다.

  • 자기 브랜치
  • 디스크 위의 별도 폴더
  • 그 폴더에서 실행되는 에이전트 터미널
  • 그 작업 전용 브라우저 탭

문서는 이것이 진짜 git 워크트리라서 폴더에 들어가 평소처럼 git 명령을 써도 되고, 오르카가 git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 오르카로 일하는 순서

공식 문서의 첫 세션 안내를 따라가면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이드바에서 내 컴퓨터의 저장소 폴더를 추가합니다
  2. "+"를 눌러 워크트리를 만들고 작업 이름을 붙입니다
  3. 그 워크트리에서 실행할 에이전트를 고릅니다
  4. 워크트리를 두 개 더 만들어 에이전트 셋에게 같은 요청을 보냅니다
  5. 창을 나눠 셋이 일하는 모습을 동시에 봅니다
  6. 바뀐 내용을 비교하고 주석을 달아 에이전트에게 돌려보내거나, 가장 나은 결과를 올립니다

공식 저장소는 이 방식을 "요청 하나를 에이전트 다섯에게 보내고 결과를 비교해 가장 나은 것을 합친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요청을 받아도 에이전트마다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나란히 놓고 고르는 방식이 결과물을 한 번 더 걸러 주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이 흐름을 돕는 기능도 몇 가지 들어 있습니다.

  • 세션 상태 표시: 에이전트마다 작업 중인지, 사람의 입력을 기다리는지 목록에 표시됩니다
  • 변경 내용 주석: 에이전트가 바꾼 줄에 주석을 달면 그 주석이 다음 요청으로 에이전트에게 돌아갑니다
  • 워크트리별 브라우저: 작업마다 브라우저 탭이 따로 있어서, 웹 화면을 고친 결과를 작업별로 열어 봅니다
  • 이슈 연동: 깃허브와 리니어(Linear)의 이슈를 골라 워크트리를 만들면 브랜치 이름도 이슈에서 가져옵니다

워크트리를 지우면 폴더와 브랜치가 함께 지워지는데, 아직 합치지 않은 커밋이 있으면 브랜치를 남기고 확인 단계를 한 번 거칩니다.

🆚 VS Code, 코딩 에이전트와 무엇이 다른지

오르카 화면은 VS Code와 비슷해 보입니다. 실제로 VS Code의 편집기 바탕인 모나코(Monaco) 편집기와 파일 탐색기, 터미널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도 화면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가 다릅니다.

비교 항목VS Code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 등)오르카
화면의 중심파일과 편집기대화창 하나에이전트 세션과 워크트리 목록
AI의 위치확장 기능도구 자체연결해서 여러 개를 관리
에이전트 제공확장으로 설치직접 제공제공하지 않음
동시 작업직접 폴더를 나눠야 함직접 폴더를 나눠야 함작업마다 워크트리 자동 생성

그래서 오르카는 VS Code나 코딩 에이전트를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 위에 얹어 쓰는 관리 화면에 가깝습니다. 편집기를 지울 필요도 없습니다. 세 종류의 코딩 에이전트 화면을 비교한 설명은 터미널형, IDE형, 브라우저형 코딩 에이전트에 있고, 두 프로그램을 자세히 비교한 글은 오르카와 VS Code 비교입니다.

💳 요금과 사용량

오르카 프로그램은 무료입니다. 그 대신 안에서 일하는 에이전트는 각자의 구독이나 API 키를 씁니다. 클로드 코드를 연결하면 클로드 요금제의 사용량이, 코덱스를 연결하면 챗GPT 요금제의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여기서 흔히 놓치는 것이 배수입니다. 같은 요청을 클로드 코드 세 개에 보내면 사용량도 세 배로 나갑니다. 월 사용량 한도가 있는 요금제에서는 병렬 작업이 한도를 훨씬 빨리 채우므로, 처음에는 에이전트 두 개 정도로 시작해 사용량 변화를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요금제별 한도는 코딩 에이전트 요금과 한도 비교에 정리했습니다.

💻 지원 운영체제와 설치

2026년 9월 28일 공식 설치 문서 기준입니다.

운영체제설치 방법
맥DMG 파일 또는 brew install --cask stablyai/orca/orca
윈도우설치 파일(.exe)
리눅스AppImage, .deb, .rpm

iOS와 안드로이드용 보조 앱도 있어서 휴대폰으로 에이전트가 끝났다는 알림을 받고 다음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조 앱은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조작하는 창구라서 컴퓨터의 오르카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처음 실행하면 홈 폴더 접근 권한을 묻고,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 설정 파일이 있으면 가져올지 물어봅니다. 화면과 함께 따라가는 설치 순서는 오르카 쉬운 사용 가이드에 있습니다.

⚠️ 쓰기 전에 알아 둘 한계

  • 아주 빠르게 바뀝니다: 2026년 3월에 저장소가 만들어진 뒤 버전이 v1.4.215까지 올라왔고, 9월 28일 기준 열린 이슈가 3,352건입니다. 화면과 메뉴 이름이 글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공식 문서가 밝힌 대상이 개발자입니다: 공식 문서는 오르카를 코드를 직업으로 쓰는 사람이 AI를 지렛대로 쓰도록 만든 도구라고 소개합니다. git과 브랜치를 전혀 모르면 결과를 합치는 단계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 컴퓨터 자원을 씁니다: 에이전트마다 터미널과 폴더가 생기므로 동시에 여럿을 돌리면 메모리 사용이 늘어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오르카를 써야 하나요?

꼭 쓸 필요는 없습니다. 에이전트 하나로 충분한 일이라면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를 바로 쓰는 편이 단순합니다. 같은 요청을 여러 에이전트에게 보내 비교하고 싶거나, 서로 다른 작업을 동시에 맡기고 싶을 때 오르카가 쓸모 있어집니다.

오르카를 쓰면 VS Code를 지워도 되나요?

지우지 않아도 됩니다. 오르카 안에도 편집기가 있지만 VS Code나 커서를 대신하려고 만든 것은 아니고, 오히려 커서 CLI나 안티그래비티를 오르카 안에서 실행하는 대상으로 연결합니다.

워크트리에서 만든 결과는 어떻게 원래 브랜치에 합치나요?

오르카 화면에서 바뀐 내용을 검토한 뒤 올리면 되고, 워크트리가 진짜 git 워크트리이므로 평소처럼 git 명령으로 합쳐도 됩니다. 합치기 전에 결과를 직접 실행해 보고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르카도 코딩 에이전트인가요?

아닙니다. 오르카는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작업 환경이고, 실제로 파일을 읽고 고치는 것은 연결한 에이전트입니다. 그래서 어떤 에이전트를 연결하느냐에 따라 결과 품질과 비용이 달라집니다.

📋 3줄 요약

  1. 오르카는 Stably AI가 만든 MIT 라이선스 무료 데스크톱 프로그램으로,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 같은 코딩 에이전트 여러 개를 한 화면에서 나란히 실행합니다.

  2. 작업을 만들 때마다 git worktree로 저장소를 별도 폴더에 꺼내 에이전트마다 자기 브랜치에서 일하게 하므로 동시에 고쳐도 파일이 겹치지 않습니다.

  3. 오르카 자체는 무료지만 연결한 에이전트의 구독 사용량을 쓰기 때문에 에이전트 다섯 개를 동시에 돌리면 사용량도 그만큼 빨리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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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이해했는지 한 문제로 확인해 볼까요?

답을 고르면 바로 풀이가 나와요.

오르카에서 에이전트 셋에게 같은 작업을 동시에 맡겨도 서로의 파일을 덮어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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